차동민 동메달 획득…태권도 5남매 전원 메달

입력 2016.08.21 (10:55) 수정 2016.08.21 (1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동민은 오늘(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차동민은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에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차동민을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친 한국 태권도는 출전한 5명 모두가 메달을 기록했다.

다섯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차동민에 앞서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금메달을 수확했고, 남자 58㎏급의 김태훈(동아대)과 69㎏급의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따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동민 동메달 획득…태권도 5남매 전원 메달
    • 입력 2016-08-21 10:55:18
    • 수정2016-08-21 12:26:33
    종합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동민은 오늘(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차동민은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에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차동민을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친 한국 태권도는 출전한 5명 모두가 메달을 기록했다.

다섯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차동민에 앞서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금메달을 수확했고, 남자 58㎏급의 김태훈(동아대)과 69㎏급의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따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