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손연재! 무결점 연기로 ‘아쉽지 않은 4위’
입력 2016.08.21 (21:27)
수정 2016.08.21 (2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손연재는 예선에서 실수를 했던 후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우아한 볼과, 경쾌한 곤봉, 그리고 탱고선율에 맞춘 열정적인 리본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채점 결과는 러시아 선수들이 독보적인 1,2위.
그리고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가 고난도 기술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무대위에서 쏟아부은 손연재는 벅찬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올림픽이나 큰 세계 무대에서 무대가 열릴 때제 이름이 항상 거기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메달 없이도 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라고 충분히 생각을 하고..."
가족의 품을 떠나 러시아에서 외롭게 훈련에 매진하며,손연재는 홀로 한국 리듬체조를 이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아시아선수 역대 최고성적을 냈습니다.
세계와의 격차를 확인하며 사상 첫 메달의 꿈은 무산됐지만, 변방에 있던 한국 리듬체조를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손연재의 도전은 한국 스포츠를 빛낸 의미있는 성과로 기록될 것입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우아한 볼과, 경쾌한 곤봉, 그리고 탱고선율에 맞춘 열정적인 리본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채점 결과는 러시아 선수들이 독보적인 1,2위.
그리고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가 고난도 기술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무대위에서 쏟아부은 손연재는 벅찬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올림픽이나 큰 세계 무대에서 무대가 열릴 때제 이름이 항상 거기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메달 없이도 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라고 충분히 생각을 하고..."
가족의 품을 떠나 러시아에서 외롭게 훈련에 매진하며,손연재는 홀로 한국 리듬체조를 이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아시아선수 역대 최고성적을 냈습니다.
세계와의 격차를 확인하며 사상 첫 메달의 꿈은 무산됐지만, 변방에 있던 한국 리듬체조를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손연재의 도전은 한국 스포츠를 빛낸 의미있는 성과로 기록될 것입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잘했다 손연재! 무결점 연기로 ‘아쉽지 않은 4위’
-
- 입력 2016-08-21 21:27:11
- 수정2016-08-21 21:27:27
손연재는 예선에서 실수를 했던 후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우아한 볼과, 경쾌한 곤봉, 그리고 탱고선율에 맞춘 열정적인 리본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채점 결과는 러시아 선수들이 독보적인 1,2위.
그리고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가 고난도 기술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무대위에서 쏟아부은 손연재는 벅찬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올림픽이나 큰 세계 무대에서 무대가 열릴 때제 이름이 항상 거기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메달 없이도 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라고 충분히 생각을 하고..."
가족의 품을 떠나 러시아에서 외롭게 훈련에 매진하며,손연재는 홀로 한국 리듬체조를 이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아시아선수 역대 최고성적을 냈습니다.
세계와의 격차를 확인하며 사상 첫 메달의 꿈은 무산됐지만, 변방에 있던 한국 리듬체조를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손연재의 도전은 한국 스포츠를 빛낸 의미있는 성과로 기록될 것입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
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정현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브라질 리우올림픽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