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톱10’ 이뤄도 금 10개 무산…절반의 성공
입력 2016.08.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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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전 종목 석권의 신화를 시작으로 여자골프 박인비의 기념비적인 우승까지.
금메달 아홉 개와 은메달 세 개, 동메달 아홉 개를 따낸 우리 선수단은 현재 종합 순위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이탈리아 등의 마지막날 메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목표였던 4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태권도 차동민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두 자릿수 금메달은 12년 만에 다시 좌절됐습니다.
전통의 강세 종목 양궁과 태권도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세계랭커들이 즐비했던 유도와 레슬링, 배드민턴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 결국 목표 달성을 가로막았습니다.
<인터뷰>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음 올림픽을 노리면서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아시아를 넘어선 일본, 중국과 달리 여전히 제자리 걸음에 그친 점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다음 도쿄 올림픽에서는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같이 도전해서 예선을 넘어 준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 사상 첫 남미올림픽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우리 선수단.
4년 뒤 도쿄를 겨냥해 전략 종목을 다변화하고, 기초 종목을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금메달 아홉 개와 은메달 세 개, 동메달 아홉 개를 따낸 우리 선수단은 현재 종합 순위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이탈리아 등의 마지막날 메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목표였던 4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태권도 차동민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두 자릿수 금메달은 12년 만에 다시 좌절됐습니다.
전통의 강세 종목 양궁과 태권도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세계랭커들이 즐비했던 유도와 레슬링, 배드민턴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 결국 목표 달성을 가로막았습니다.
<인터뷰>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음 올림픽을 노리면서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아시아를 넘어선 일본, 중국과 달리 여전히 제자리 걸음에 그친 점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다음 도쿄 올림픽에서는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같이 도전해서 예선을 넘어 준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 사상 첫 남미올림픽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우리 선수단.
4년 뒤 도쿄를 겨냥해 전략 종목을 다변화하고, 기초 종목을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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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톱10’ 이뤄도 금 10개 무산…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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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1 21:42:07
양궁 전 종목 석권의 신화를 시작으로 여자골프 박인비의 기념비적인 우승까지.
금메달 아홉 개와 은메달 세 개, 동메달 아홉 개를 따낸 우리 선수단은 현재 종합 순위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이탈리아 등의 마지막날 메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목표였던 4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태권도 차동민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두 자릿수 금메달은 12년 만에 다시 좌절됐습니다.
전통의 강세 종목 양궁과 태권도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세계랭커들이 즐비했던 유도와 레슬링, 배드민턴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 결국 목표 달성을 가로막았습니다.
<인터뷰>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음 올림픽을 노리면서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아시아를 넘어선 일본, 중국과 달리 여전히 제자리 걸음에 그친 점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다음 도쿄 올림픽에서는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같이 도전해서 예선을 넘어 준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 사상 첫 남미올림픽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우리 선수단.
4년 뒤 도쿄를 겨냥해 전략 종목을 다변화하고, 기초 종목을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금메달 아홉 개와 은메달 세 개, 동메달 아홉 개를 따낸 우리 선수단은 현재 종합 순위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이탈리아 등의 마지막날 메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목표였던 4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태권도 차동민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두 자릿수 금메달은 12년 만에 다시 좌절됐습니다.
전통의 강세 종목 양궁과 태권도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세계랭커들이 즐비했던 유도와 레슬링, 배드민턴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 결국 목표 달성을 가로막았습니다.
<인터뷰>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음 올림픽을 노리면서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아시아를 넘어선 일본, 중국과 달리 여전히 제자리 걸음에 그친 점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다음 도쿄 올림픽에서는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같이 도전해서 예선을 넘어 준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 사상 첫 남미올림픽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우리 선수단.
4년 뒤 도쿄를 겨냥해 전략 종목을 다변화하고, 기초 종목을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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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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