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청결, 음식 알레르기 유발
입력 2016.09.01 (09:50)
수정 2016.09.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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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제시됐습니다.
<리포트>
후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선진국병이라고까지 불리는 음식 알레르기.
호주에서도 어린이 수천 명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스토 : "밀, 유제품, 달걀, 옥수수, 쌀, 감자, 토마토, 고추, 쇠고기, 닭고기 등 많아요. 울면서 뒤로 뻗대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애가 아예 음식을 안 먹으려고 한다는 거죠."
피부 발진이 생기고, 혀에 심한 가려움을 느끼며, 고열과 함께 목 안이 부어 자칫 호흡 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호주 연구진이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시했습니다.
젖소 농장에서 가축들과 함께 어느 정도 더러운 환경에 노출돼 성장한 어린이들이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보다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알레르기로 인해 고영양 식품의 섭취가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제시됐습니다.
<리포트>
후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선진국병이라고까지 불리는 음식 알레르기.
호주에서도 어린이 수천 명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스토 : "밀, 유제품, 달걀, 옥수수, 쌀, 감자, 토마토, 고추, 쇠고기, 닭고기 등 많아요. 울면서 뒤로 뻗대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애가 아예 음식을 안 먹으려고 한다는 거죠."
피부 발진이 생기고, 혀에 심한 가려움을 느끼며, 고열과 함께 목 안이 부어 자칫 호흡 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호주 연구진이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시했습니다.
젖소 농장에서 가축들과 함께 어느 정도 더러운 환경에 노출돼 성장한 어린이들이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보다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알레르기로 인해 고영양 식품의 섭취가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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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청결, 음식 알레르기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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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9:54:19
- 수정2016-09-01 1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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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제시됐습니다.
<리포트>
후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선진국병이라고까지 불리는 음식 알레르기.
호주에서도 어린이 수천 명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스토 : "밀, 유제품, 달걀, 옥수수, 쌀, 감자, 토마토, 고추, 쇠고기, 닭고기 등 많아요. 울면서 뒤로 뻗대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애가 아예 음식을 안 먹으려고 한다는 거죠."
피부 발진이 생기고, 혀에 심한 가려움을 느끼며, 고열과 함께 목 안이 부어 자칫 호흡 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호주 연구진이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시했습니다.
젖소 농장에서 가축들과 함께 어느 정도 더러운 환경에 노출돼 성장한 어린이들이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보다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알레르기로 인해 고영양 식품의 섭취가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제시됐습니다.
<리포트>
후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선진국병이라고까지 불리는 음식 알레르기.
호주에서도 어린이 수천 명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스토 : "밀, 유제품, 달걀, 옥수수, 쌀, 감자, 토마토, 고추, 쇠고기, 닭고기 등 많아요. 울면서 뒤로 뻗대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애가 아예 음식을 안 먹으려고 한다는 거죠."
피부 발진이 생기고, 혀에 심한 가려움을 느끼며, 고열과 함께 목 안이 부어 자칫 호흡 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호주 연구진이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이 음식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시했습니다.
젖소 농장에서 가축들과 함께 어느 정도 더러운 환경에 노출돼 성장한 어린이들이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보다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알레르기로 인해 고영양 식품의 섭취가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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