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도심 폭우 피해 극심…중부지역도 이재민 속출
입력 2016.09.01 (10:43)
수정 2016.09.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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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는 요즘 폭우 때문에 도심에서도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간당 최고 6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아침,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은 극심한 정체에 한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마힌더 사이니(운전자) : "(침수로 인한)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 이곳저곳으로 다녀봤는데 정체가 더 심해져서 결국 이쪽으로 운전해 왔습니다. 사무실에 정시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이곳 정체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도 한동안 마비돼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푸니타 펜데이(뉴델리 시민) : "딸의 등록금 내려고 학교로 가기 위해 두 시간 반 동안 버스, 택시 등을 기다렸는데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뉴델리 도심도 배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습니다.
쏟아진 폭우로 인해 주거 지역에 세워져 있던 차들도 이처럼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도 중부와 동부 지방에는 최근 폭우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십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갠지스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겼고, 인근 지역에선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0년 만의 최악의 폭우를 기록한 인도는 남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비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인도는 요즘 폭우 때문에 도심에서도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간당 최고 6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아침,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은 극심한 정체에 한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마힌더 사이니(운전자) : "(침수로 인한)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 이곳저곳으로 다녀봤는데 정체가 더 심해져서 결국 이쪽으로 운전해 왔습니다. 사무실에 정시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이곳 정체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도 한동안 마비돼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푸니타 펜데이(뉴델리 시민) : "딸의 등록금 내려고 학교로 가기 위해 두 시간 반 동안 버스, 택시 등을 기다렸는데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뉴델리 도심도 배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습니다.
쏟아진 폭우로 인해 주거 지역에 세워져 있던 차들도 이처럼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도 중부와 동부 지방에는 최근 폭우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십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갠지스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겼고, 인근 지역에선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0년 만의 최악의 폭우를 기록한 인도는 남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비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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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도심 폭우 피해 극심…중부지역도 이재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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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10:44:20
- 수정2016-09-01 11:14:50
<앵커 멘트>
인도는 요즘 폭우 때문에 도심에서도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간당 최고 6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아침,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은 극심한 정체에 한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마힌더 사이니(운전자) : "(침수로 인한)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 이곳저곳으로 다녀봤는데 정체가 더 심해져서 결국 이쪽으로 운전해 왔습니다. 사무실에 정시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이곳 정체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도 한동안 마비돼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푸니타 펜데이(뉴델리 시민) : "딸의 등록금 내려고 학교로 가기 위해 두 시간 반 동안 버스, 택시 등을 기다렸는데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뉴델리 도심도 배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습니다.
쏟아진 폭우로 인해 주거 지역에 세워져 있던 차들도 이처럼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도 중부와 동부 지방에는 최근 폭우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십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갠지스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겼고, 인근 지역에선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0년 만의 최악의 폭우를 기록한 인도는 남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비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인도는 요즘 폭우 때문에 도심에서도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간당 최고 6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아침,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은 극심한 정체에 한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마힌더 사이니(운전자) : "(침수로 인한)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 이곳저곳으로 다녀봤는데 정체가 더 심해져서 결국 이쪽으로 운전해 왔습니다. 사무실에 정시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이곳 정체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도 한동안 마비돼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푸니타 펜데이(뉴델리 시민) : "딸의 등록금 내려고 학교로 가기 위해 두 시간 반 동안 버스, 택시 등을 기다렸는데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뉴델리 도심도 배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습니다.
쏟아진 폭우로 인해 주거 지역에 세워져 있던 차들도 이처럼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도 중부와 동부 지방에는 최근 폭우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십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갠지스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겼고, 인근 지역에선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0년 만의 최악의 폭우를 기록한 인도는 남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비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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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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