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정상, 한반도 안정이 월드컵 성공 기여

입력 2002.06.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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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과 독일의 라우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김 대통령의 남북화해협력정책이 월드컵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월드컵 개최국 독일 대통령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라우 대통령은 9.11 테러 이후 열린 월드컵이 60억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는 평화축제로 안전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우 대통령은 한국팀이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량을 보여줬다고 축하했고 김 대통령은 독일의 월드컵 준비를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정착돼 가는 한반도 안정이 월드컵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12년 전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의 성취에 한국민은 각별한 우정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 동안 각하와 독일 정부는 우리의 한반도 평화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큰 기여를 해 주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행동과 인내로 개선되지 않는 상황은 없다는 괴테의 말을 인용해 대북화해 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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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독 정상, 한반도 안정이 월드컵 성공 기여
    • 입력 2002-06-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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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과 독일의 라우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김 대통령의 남북화해협력정책이 월드컵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월드컵 개최국 독일 대통령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라우 대통령은 9.11 테러 이후 열린 월드컵이 60억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는 평화축제로 안전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우 대통령은 한국팀이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량을 보여줬다고 축하했고 김 대통령은 독일의 월드컵 준비를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정착돼 가는 한반도 안정이 월드컵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12년 전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의 성취에 한국민은 각별한 우정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 동안 각하와 독일 정부는 우리의 한반도 평화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큰 기여를 해 주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행동과 인내로 개선되지 않는 상황은 없다는 괴테의 말을 인용해 대북화해 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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