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한화, 수비 집중력 흔들…‘실책 또 실책’

입력 2016.09.02 (21:50) 수정 2016.09.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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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5강 싸움에 바쁜 LG와 한화가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두 팀은 나란히 수비 실책을 남발하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LG는 유격수 오지환의 어이없는 실수로 먼저 실점했습니다.

2회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병살타성 타구를 놓쳐 안줘도 될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LG는 파울 타구를 어설픈 홈송구로 연결해 한 점을 더 내줬습니다.

한화는 베테랑 정근우의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정근우는 4회, 양석환의 내야 땅볼 때 송구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곧이어 김용의의 2루타 상황에서는 홈으로 공을 뿌리다 놓치는 어이없는 중계플레이로 타자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였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로사리오의 홈런과 차일목의 2타점 적시타로 힘겹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루주자 박정음이 후속타 때 전력 질주를 펼치며 3루에 안착합니다.

하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발가락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교체돼 나갔습니다.

동료의 투혼에 힘을 받은 넥센은 대니돈의 홈런으로 1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임병욱의 홈런까지 더해 SK에 앞서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에서는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와 사직 경기는 나란히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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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한화, 수비 집중력 흔들…‘실책 또 실책’
    • 입력 2016-09-02 21:51:46
    • 수정2016-09-02 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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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5강 싸움에 바쁜 LG와 한화가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두 팀은 나란히 수비 실책을 남발하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LG는 유격수 오지환의 어이없는 실수로 먼저 실점했습니다.

2회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병살타성 타구를 놓쳐 안줘도 될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LG는 파울 타구를 어설픈 홈송구로 연결해 한 점을 더 내줬습니다.

한화는 베테랑 정근우의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정근우는 4회, 양석환의 내야 땅볼 때 송구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곧이어 김용의의 2루타 상황에서는 홈으로 공을 뿌리다 놓치는 어이없는 중계플레이로 타자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였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로사리오의 홈런과 차일목의 2타점 적시타로 힘겹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루주자 박정음이 후속타 때 전력 질주를 펼치며 3루에 안착합니다.

하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발가락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교체돼 나갔습니다.

동료의 투혼에 힘을 받은 넥센은 대니돈의 홈런으로 1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임병욱의 홈런까지 더해 SK에 앞서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에서는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와 사직 경기는 나란히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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