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내야 BBC 모바일 시청 가능”
입력 2016.09.02 (23:34)
수정 2016.09.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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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은 공영방송 BBC를 보려면 수신료를 내야하는데요.
그동안 TV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볼 경우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됐는데 이달부터는 수신료를 내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등으로 BBC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앱, 아이플레이어입니다.
BBC의 드라마와 쇼, 생방송 뉴스를 누구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리카(런던 시민) : "이동할 때 아이플레이어로 BBC 시청하는 것은 정말 편합니다."
한 해 35억 건의 접속이 이뤄질 정도로 인기지만 부작용도 커졌습니다.
집 안에 TV를 없애 한 해 20여 만원의 수신료를 내지 않고 컴퓨터나 모바일로 BBC를 보는 시청자가 늘어난 겁니다.
이 때문에 BBC는 한 해에 2천 백억 원씩 수입이 줄어 재정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영국정부는 이달부터 수신료를 내지 않은 시청자는 온라인을 통한 BBC 시청을 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인터뷰> 존 위팅데일(영국 前 문화부 장관) : "BBC가 다른 매체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신료 제도가 필요합니다."
수신료를 낸 집안의 가족들만 아이플레이어를 접속할 수 있는데 학생의 경우 부모가 수신료를 냈다면 따로 살아도 시청 권한을 주기로 했습니다.
BBC는 수신료를 낸 시청자에게만 아이플레이어 접속 고유번호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은 공영방송 BBC를 보려면 수신료를 내야하는데요.
그동안 TV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볼 경우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됐는데 이달부터는 수신료를 내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등으로 BBC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앱, 아이플레이어입니다.
BBC의 드라마와 쇼, 생방송 뉴스를 누구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리카(런던 시민) : "이동할 때 아이플레이어로 BBC 시청하는 것은 정말 편합니다."
한 해 35억 건의 접속이 이뤄질 정도로 인기지만 부작용도 커졌습니다.
집 안에 TV를 없애 한 해 20여 만원의 수신료를 내지 않고 컴퓨터나 모바일로 BBC를 보는 시청자가 늘어난 겁니다.
이 때문에 BBC는 한 해에 2천 백억 원씩 수입이 줄어 재정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영국정부는 이달부터 수신료를 내지 않은 시청자는 온라인을 통한 BBC 시청을 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인터뷰> 존 위팅데일(영국 前 문화부 장관) : "BBC가 다른 매체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신료 제도가 필요합니다."
수신료를 낸 집안의 가족들만 아이플레이어를 접속할 수 있는데 학생의 경우 부모가 수신료를 냈다면 따로 살아도 시청 권한을 주기로 했습니다.
BBC는 수신료를 낸 시청자에게만 아이플레이어 접속 고유번호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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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공영방송 BBC를 보려면 수신료를 내야하는데요.
그동안 TV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볼 경우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됐는데 이달부터는 수신료를 내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등으로 BBC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앱, 아이플레이어입니다.
BBC의 드라마와 쇼, 생방송 뉴스를 누구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리카(런던 시민) : "이동할 때 아이플레이어로 BBC 시청하는 것은 정말 편합니다."
한 해 35억 건의 접속이 이뤄질 정도로 인기지만 부작용도 커졌습니다.
집 안에 TV를 없애 한 해 20여 만원의 수신료를 내지 않고 컴퓨터나 모바일로 BBC를 보는 시청자가 늘어난 겁니다.
이 때문에 BBC는 한 해에 2천 백억 원씩 수입이 줄어 재정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영국정부는 이달부터 수신료를 내지 않은 시청자는 온라인을 통한 BBC 시청을 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인터뷰> 존 위팅데일(영국 前 문화부 장관) : "BBC가 다른 매체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신료 제도가 필요합니다."
수신료를 낸 집안의 가족들만 아이플레이어를 접속할 수 있는데 학생의 경우 부모가 수신료를 냈다면 따로 살아도 시청 권한을 주기로 했습니다.
BBC는 수신료를 낸 시청자에게만 아이플레이어 접속 고유번호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은 공영방송 BBC를 보려면 수신료를 내야하는데요.
그동안 TV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볼 경우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됐는데 이달부터는 수신료를 내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등으로 BBC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앱, 아이플레이어입니다.
BBC의 드라마와 쇼, 생방송 뉴스를 누구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리카(런던 시민) : "이동할 때 아이플레이어로 BBC 시청하는 것은 정말 편합니다."
한 해 35억 건의 접속이 이뤄질 정도로 인기지만 부작용도 커졌습니다.
집 안에 TV를 없애 한 해 20여 만원의 수신료를 내지 않고 컴퓨터나 모바일로 BBC를 보는 시청자가 늘어난 겁니다.
이 때문에 BBC는 한 해에 2천 백억 원씩 수입이 줄어 재정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영국정부는 이달부터 수신료를 내지 않은 시청자는 온라인을 통한 BBC 시청을 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했습니다.
<인터뷰> 존 위팅데일(영국 前 문화부 장관) : "BBC가 다른 매체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신료 제도가 필요합니다."
수신료를 낸 집안의 가족들만 아이플레이어를 접속할 수 있는데 학생의 경우 부모가 수신료를 냈다면 따로 살아도 시청 권한을 주기로 했습니다.
BBC는 수신료를 낸 시청자에게만 아이플레이어 접속 고유번호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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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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