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남중국해 미·중 신경전…위상 높이려는 中
입력 2016.09.04 (21:02)
수정 2016.09.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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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G2, 미-중 정상 간의 회담이 먼저 있었는데요,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한반도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갈등을 빚어온 사안들을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어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항저우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다른 정상들과는 달리 계단에 레드카펫이 깔려 있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백악관 의전팀과 중국관리 간에 고성도 오갑니다.
<녹취> 중국 관리 : "여기는 우리나라이고, 우리 공항입니다. 알겠어요?
도착부터 '홀대 논란'을 부른 양국 간 신경전은 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먼저 한국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며 중국의 안보이익을 존중하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충돌과 대립을 피하고 상호 존중하며 협력해 윈윈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맞서 남중국해에 대한 국제중재 판결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한반도 문제에서부터 IS 격퇴전까지 세계.지역안보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논의를 확대하기 기대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정작 G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분야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민감한 문제를 거론할 경우 G20 회의의 성과가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내일(5일) 채택될 공동합의문에는 각국이 '경제 성장을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G2, 미-중 정상 간의 회담이 먼저 있었는데요,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한반도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갈등을 빚어온 사안들을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어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항저우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다른 정상들과는 달리 계단에 레드카펫이 깔려 있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백악관 의전팀과 중국관리 간에 고성도 오갑니다.
<녹취> 중국 관리 : "여기는 우리나라이고, 우리 공항입니다. 알겠어요?
도착부터 '홀대 논란'을 부른 양국 간 신경전은 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먼저 한국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며 중국의 안보이익을 존중하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충돌과 대립을 피하고 상호 존중하며 협력해 윈윈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맞서 남중국해에 대한 국제중재 판결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한반도 문제에서부터 IS 격퇴전까지 세계.지역안보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논의를 확대하기 기대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정작 G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분야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민감한 문제를 거론할 경우 G20 회의의 성과가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내일(5일) 채택될 공동합의문에는 각국이 '경제 성장을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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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G2, 미-중 정상 간의 회담이 먼저 있었는데요,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한반도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갈등을 빚어온 사안들을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어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항저우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다른 정상들과는 달리 계단에 레드카펫이 깔려 있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백악관 의전팀과 중국관리 간에 고성도 오갑니다.
<녹취> 중국 관리 : "여기는 우리나라이고, 우리 공항입니다. 알겠어요?
도착부터 '홀대 논란'을 부른 양국 간 신경전은 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먼저 한국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며 중국의 안보이익을 존중하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충돌과 대립을 피하고 상호 존중하며 협력해 윈윈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맞서 남중국해에 대한 국제중재 판결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한반도 문제에서부터 IS 격퇴전까지 세계.지역안보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논의를 확대하기 기대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정작 G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분야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민감한 문제를 거론할 경우 G20 회의의 성과가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내일(5일) 채택될 공동합의문에는 각국이 '경제 성장을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G2, 미-중 정상 간의 회담이 먼저 있었는데요,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한반도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갈등을 빚어온 사안들을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어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항저우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다른 정상들과는 달리 계단에 레드카펫이 깔려 있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백악관 의전팀과 중국관리 간에 고성도 오갑니다.
<녹취> 중국 관리 : "여기는 우리나라이고, 우리 공항입니다. 알겠어요?
도착부터 '홀대 논란'을 부른 양국 간 신경전은 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먼저 한국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며 중국의 안보이익을 존중하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충돌과 대립을 피하고 상호 존중하며 협력해 윈윈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맞서 남중국해에 대한 국제중재 판결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한반도 문제에서부터 IS 격퇴전까지 세계.지역안보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논의를 확대하기 기대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정작 G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분야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민감한 문제를 거론할 경우 G20 회의의 성과가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내일(5일) 채택될 공동합의문에는 각국이 '경제 성장을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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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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