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란’ TF…국적선사 기항지 확대 검토

입력 2016.09.05 (06:04) 수정 2016.09.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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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항차질을 빚는 한진해운 선박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물류혼란의 파장이 커지자, 정부는 비상대응반을 범부처 합동대책 태스크포스로 격상해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는데요.

오늘 오전 첫 회의를 갖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진해운 물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범정부 합동대책 태스크포스가 오늘 첫 회의를 갖습니다.

정부가 어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해양수수부 아래 뒀던 비상대응반을 범정부 대책팀으로 격상하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석(해수부 장관) :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미 선적되어 운반 중에 있는 수출화물이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역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합동 태스크포스는 외교 역량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화물이 도착하는 항만별로 대응팀을 꾸려, 하역을 거부할 경우 상대 정부와 즉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대상선등 기존 국적 선사들의 선박들이 거쳐 가는 항구 수를 최대한 늘려 물류 차질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영석 장관은 긴급대책 회의 뒤 어제 하역작업이 정상화 된 부산항을 방문해 물류상황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정부 태스크포스는 물류 혼란이 잦아들때까지 매일 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가 수출입 등 실물경제에 파급이 미치지 않도록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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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대란’ TF…국적선사 기항지 확대 검토
    • 입력 2016-09-05 06:06:13
    • 수정2016-09-05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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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항차질을 빚는 한진해운 선박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물류혼란의 파장이 커지자, 정부는 비상대응반을 범부처 합동대책 태스크포스로 격상해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는데요.

오늘 오전 첫 회의를 갖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진해운 물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범정부 합동대책 태스크포스가 오늘 첫 회의를 갖습니다.

정부가 어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해양수수부 아래 뒀던 비상대응반을 범정부 대책팀으로 격상하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석(해수부 장관) :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미 선적되어 운반 중에 있는 수출화물이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역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합동 태스크포스는 외교 역량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화물이 도착하는 항만별로 대응팀을 꾸려, 하역을 거부할 경우 상대 정부와 즉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대상선등 기존 국적 선사들의 선박들이 거쳐 가는 항구 수를 최대한 늘려 물류 차질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영석 장관은 긴급대책 회의 뒤 어제 하역작업이 정상화 된 부산항을 방문해 물류상황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정부 태스크포스는 물류 혼란이 잦아들때까지 매일 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가 수출입 등 실물경제에 파급이 미치지 않도록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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