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시리아 곳곳 자폭 테러…IS “우리 소행”

입력 2016.09.06 (07:23) 수정 2016.09.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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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곳곳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40여명이 숨졌습니다.

궁지에 몰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소행이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서부해안 도시 타르투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3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국영 방송은 시리아 타르투스 외곽 지역에서 먼저 폭탄을 실은 차량이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를 돕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자 그 사이에서 또 다른 자폭범이 허리띠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인 타르투스는 내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시리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통했습니다.

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서부와 홈스에서도 각각 차량 폭탄공격과 자폭공격으로 모두 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북부 지역의 쿠르드계 하사케흐의 한 검문소를 노린 오토바이 폭탄공격으로 쿠르드계 민병대원 6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시리아에서 일련의 동시다발 자살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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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시리아 곳곳 자폭 테러…IS “우리 소행”
    • 입력 2016-09-06 07:25:50
    • 수정2016-09-06 0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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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곳곳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40여명이 숨졌습니다.

궁지에 몰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소행이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서부해안 도시 타르투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3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국영 방송은 시리아 타르투스 외곽 지역에서 먼저 폭탄을 실은 차량이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를 돕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자 그 사이에서 또 다른 자폭범이 허리띠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인 타르투스는 내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시리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통했습니다.

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서부와 홈스에서도 각각 차량 폭탄공격과 자폭공격으로 모두 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북부 지역의 쿠르드계 하사케흐의 한 검문소를 노린 오토바이 폭탄공격으로 쿠르드계 민병대원 6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시리아에서 일련의 동시다발 자살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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