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대규모 시식회
입력 2016.09.06 (19:28)
수정 2016.09.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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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거제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뒤 수산업계가 소비 기피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와 통영시는 대규모 시식회를 열어 남해안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지역 횟집 골목이 텅 비었습니다.
<인터뷰> 김철두(횟집 상인) : "발걸음이 뚝 끊어지고 (손님이)아예 없습니다. 예약도 다 취소되고. 암담합니다."
콜레라 여파로 거제지역 횟집 450여 곳의 손실은 1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거제지역 수산물 취급업소 절반 이상이 이렇게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흰색 천막이 줄지어 마련된 대규모 시식회장.
식탁에는 가을 전어와 우럭 회, 300인분, 250㎏이 놓여졌습니다.
<인터뷰> 권민호(거제시장) : "(해수 오염)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발표함으로 인해서 수산업과 횟집이 초토화돼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회를 먹으며 막연한 불안감을 털어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경남 거제시 중곡동) : "회를 요즘 안먹었는데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네요."
활어 최대 생산지인 통영시도 전통 시장 앞에서 갓 잡은 활어회 시식행사를 열어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통영시장) : "통영에서 나는 싱싱한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된 것을 안심하고 잡숴주시길..."
고수온 피해와 콜레라 악재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처한 남해안 수산업계.
안전성 홍보에 나서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경남 거제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뒤 수산업계가 소비 기피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와 통영시는 대규모 시식회를 열어 남해안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지역 횟집 골목이 텅 비었습니다.
<인터뷰> 김철두(횟집 상인) : "발걸음이 뚝 끊어지고 (손님이)아예 없습니다. 예약도 다 취소되고. 암담합니다."
콜레라 여파로 거제지역 횟집 450여 곳의 손실은 1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거제지역 수산물 취급업소 절반 이상이 이렇게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흰색 천막이 줄지어 마련된 대규모 시식회장.
식탁에는 가을 전어와 우럭 회, 300인분, 250㎏이 놓여졌습니다.
<인터뷰> 권민호(거제시장) : "(해수 오염)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발표함으로 인해서 수산업과 횟집이 초토화돼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회를 먹으며 막연한 불안감을 털어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경남 거제시 중곡동) : "회를 요즘 안먹었는데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네요."
활어 최대 생산지인 통영시도 전통 시장 앞에서 갓 잡은 활어회 시식행사를 열어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통영시장) : "통영에서 나는 싱싱한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된 것을 안심하고 잡숴주시길..."
고수온 피해와 콜레라 악재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처한 남해안 수산업계.
안전성 홍보에 나서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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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대규모 시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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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06 1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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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뒤 수산업계가 소비 기피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와 통영시는 대규모 시식회를 열어 남해안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지역 횟집 골목이 텅 비었습니다.
<인터뷰> 김철두(횟집 상인) : "발걸음이 뚝 끊어지고 (손님이)아예 없습니다. 예약도 다 취소되고. 암담합니다."
콜레라 여파로 거제지역 횟집 450여 곳의 손실은 1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거제지역 수산물 취급업소 절반 이상이 이렇게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흰색 천막이 줄지어 마련된 대규모 시식회장.
식탁에는 가을 전어와 우럭 회, 300인분, 250㎏이 놓여졌습니다.
<인터뷰> 권민호(거제시장) : "(해수 오염)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발표함으로 인해서 수산업과 횟집이 초토화돼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회를 먹으며 막연한 불안감을 털어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경남 거제시 중곡동) : "회를 요즘 안먹었는데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네요."
활어 최대 생산지인 통영시도 전통 시장 앞에서 갓 잡은 활어회 시식행사를 열어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통영시장) : "통영에서 나는 싱싱한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된 것을 안심하고 잡숴주시길..."
고수온 피해와 콜레라 악재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처한 남해안 수산업계.
안전성 홍보에 나서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경남 거제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뒤 수산업계가 소비 기피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와 통영시는 대규모 시식회를 열어 남해안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지역 횟집 골목이 텅 비었습니다.
<인터뷰> 김철두(횟집 상인) : "발걸음이 뚝 끊어지고 (손님이)아예 없습니다. 예약도 다 취소되고. 암담합니다."
콜레라 여파로 거제지역 횟집 450여 곳의 손실은 1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거제지역 수산물 취급업소 절반 이상이 이렇게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흰색 천막이 줄지어 마련된 대규모 시식회장.
식탁에는 가을 전어와 우럭 회, 300인분, 250㎏이 놓여졌습니다.
<인터뷰> 권민호(거제시장) : "(해수 오염)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발표함으로 인해서 수산업과 횟집이 초토화돼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회를 먹으며 막연한 불안감을 털어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경남 거제시 중곡동) : "회를 요즘 안먹었는데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네요."
활어 최대 생산지인 통영시도 전통 시장 앞에서 갓 잡은 활어회 시식행사를 열어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통영시장) : "통영에서 나는 싱싱한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된 것을 안심하고 잡숴주시길..."
고수온 피해와 콜레라 악재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처한 남해안 수산업계.
안전성 홍보에 나서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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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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