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상회담과 개헌 나서야…패권 정치 결별”

입력 2016.09.07 (19:07) 수정 2016.09.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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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며 남북 정상회담과 개헌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패권 정치와 결별을 선언하면서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시작이라며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금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이 정치 정상화의 신호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른 시일 안에 남북 정상회담과 개헌을 추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께서 개헌에 나서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개헌은 블랙홀이 아닙니다. 개헌은 국가개조 프로젝트이고 협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입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반대 당론을 거듭 밝히면서도 사드 배치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드를 국회로 가져와 해결하자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비준동의안을 제출하도록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특히 패권 정치와 결별을 선언하면서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며 새판짜기를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누구나 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선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면서 여야가 검찰 개혁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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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정상회담과 개헌 나서야…패권 정치 결별”
    • 입력 2016-09-07 19:09:22
    • 수정2016-09-07 19: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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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며 남북 정상회담과 개헌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패권 정치와 결별을 선언하면서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시작이라며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금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이 정치 정상화의 신호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른 시일 안에 남북 정상회담과 개헌을 추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께서 개헌에 나서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개헌은 블랙홀이 아닙니다. 개헌은 국가개조 프로젝트이고 협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입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반대 당론을 거듭 밝히면서도 사드 배치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드를 국회로 가져와 해결하자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비준동의안을 제출하도록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특히 패권 정치와 결별을 선언하면서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며 새판짜기를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누구나 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선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면서 여야가 검찰 개혁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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