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개헌·남북 정상회담 나서야”

입력 2016.09.07 (21:19) 수정 2016.09.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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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대통령이 개헌과 남북정상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정치의 새판을 짤 때라며, 제 3당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제는 정치라며 정치의 중심에 있는 대통령이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시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대통령이 변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대통령의 시급한 과제로 남북정상회담과 개헌을 꼽았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개헌은 블랙홀이 아닙니다. 개헌은 국가개조 프로젝트이고,협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입니다."

박 위원장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도 요구했습니다.

또 정치의 새 판을 짜기 위해 패권과 대립을 거부하는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당의 문턱을 확 낮추겠습니다. 누구나 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선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드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는 전향적인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검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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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대통령, 개헌·남북 정상회담 나서야”
    • 입력 2016-09-07 21:21:04
    • 수정2016-09-07 2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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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대통령이 개헌과 남북정상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정치의 새판을 짤 때라며, 제 3당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제는 정치라며 정치의 중심에 있는 대통령이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시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대통령이 변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대통령의 시급한 과제로 남북정상회담과 개헌을 꼽았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개헌은 블랙홀이 아닙니다. 개헌은 국가개조 프로젝트이고,협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입니다."

박 위원장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도 요구했습니다.

또 정치의 새 판을 짜기 위해 패권과 대립을 거부하는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당의 문턱을 확 낮추겠습니다. 누구나 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선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드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는 전향적인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검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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