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즐겨요”…1인 가구 혼밥·혼술 실태는?
입력 2016.09.08 (06:18)
수정 2016.09.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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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년 만에 인구주택총조사를 해봤더니,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혼자 사는 가구가 늘었다는 건 소비 행태도 크게 바뀌었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나홀로족의 소비 생활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대 직장인 정은수 씨의 퇴근길.
<녹취> 정은수(41살) : "(오늘 저녁 메뉴는 뭘로 하실 계획이세요?) 도시락이 사이즈가 혼자 먹기에 딱 맞아서 이걸로 간단히 먹으려고 그럽니다."
혼자서 생활한지 벌써 10년째.
도시락에 직접 만든 음식 몇 가지만 더하면 그럴싸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녹취> "(매일 혼자 밥 먹을 때마다 외롭다고 느껴지진 않으세요?) 혼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외로움은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비디오 게임 한판으로 날리고,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모형을 조립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녹취> "조립을 하고 나면 안 움직이는데가 없이 이렇게 다 움직여요."
혼자 사니까 자신을 위한 소비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녹취> "결혼보다는 살아가면서 제가 좋아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좀더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
나홀로족은 이렇게 혼자서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에,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은 기본.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에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여족, 혼자 노는 혼놀족까지.
이제는 '나홀로족'이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5년 만에 인구주택총조사를 해봤더니,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혼자 사는 가구가 늘었다는 건 소비 행태도 크게 바뀌었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나홀로족의 소비 생활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대 직장인 정은수 씨의 퇴근길.
<녹취> 정은수(41살) : "(오늘 저녁 메뉴는 뭘로 하실 계획이세요?) 도시락이 사이즈가 혼자 먹기에 딱 맞아서 이걸로 간단히 먹으려고 그럽니다."
혼자서 생활한지 벌써 10년째.
도시락에 직접 만든 음식 몇 가지만 더하면 그럴싸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녹취> "(매일 혼자 밥 먹을 때마다 외롭다고 느껴지진 않으세요?) 혼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외로움은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비디오 게임 한판으로 날리고,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모형을 조립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녹취> "조립을 하고 나면 안 움직이는데가 없이 이렇게 다 움직여요."
혼자 사니까 자신을 위한 소비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녹취> "결혼보다는 살아가면서 제가 좋아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좀더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
나홀로족은 이렇게 혼자서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에,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은 기본.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에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여족, 혼자 노는 혼놀족까지.
이제는 '나홀로족'이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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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즐겨요”…1인 가구 혼밥·혼술 실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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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08 08:35:37
<앵커 멘트>
5년 만에 인구주택총조사를 해봤더니,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혼자 사는 가구가 늘었다는 건 소비 행태도 크게 바뀌었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나홀로족의 소비 생활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대 직장인 정은수 씨의 퇴근길.
<녹취> 정은수(41살) : "(오늘 저녁 메뉴는 뭘로 하실 계획이세요?) 도시락이 사이즈가 혼자 먹기에 딱 맞아서 이걸로 간단히 먹으려고 그럽니다."
혼자서 생활한지 벌써 10년째.
도시락에 직접 만든 음식 몇 가지만 더하면 그럴싸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녹취> "(매일 혼자 밥 먹을 때마다 외롭다고 느껴지진 않으세요?) 혼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외로움은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비디오 게임 한판으로 날리고,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모형을 조립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녹취> "조립을 하고 나면 안 움직이는데가 없이 이렇게 다 움직여요."
혼자 사니까 자신을 위한 소비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녹취> "결혼보다는 살아가면서 제가 좋아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좀더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
나홀로족은 이렇게 혼자서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에,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은 기본.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에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여족, 혼자 노는 혼놀족까지.
이제는 '나홀로족'이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5년 만에 인구주택총조사를 해봤더니,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혼자 사는 가구가 늘었다는 건 소비 행태도 크게 바뀌었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나홀로족의 소비 생활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대 직장인 정은수 씨의 퇴근길.
<녹취> 정은수(41살) : "(오늘 저녁 메뉴는 뭘로 하실 계획이세요?) 도시락이 사이즈가 혼자 먹기에 딱 맞아서 이걸로 간단히 먹으려고 그럽니다."
혼자서 생활한지 벌써 10년째.
도시락에 직접 만든 음식 몇 가지만 더하면 그럴싸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녹취> "(매일 혼자 밥 먹을 때마다 외롭다고 느껴지진 않으세요?) 혼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외로움은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비디오 게임 한판으로 날리고,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모형을 조립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녹취> "조립을 하고 나면 안 움직이는데가 없이 이렇게 다 움직여요."
혼자 사니까 자신을 위한 소비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녹취> "결혼보다는 살아가면서 제가 좋아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좀더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
나홀로족은 이렇게 혼자서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에,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은 기본.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에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여족, 혼자 노는 혼놀족까지.
이제는 '나홀로족'이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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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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