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앙골라에서 1조 원 사업 수주

입력 2016.09.09 (09:49) 수정 2016.09.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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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지막 개척지라 불리는 아프리카 제2위 산유국인 앙골라에서 일본 기업이 1조 원대 프로젝트를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앙골라 정부의 요청을 받아 '산업육성 프로젝트'를 천억엔, 우리 돈으로 1조 원대에 수주한 일본 기업.

특징은 단순한 공장 건설뿐만 아니라 생산라인 정비부터 종업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맡았습니다.

일본 대기업이 담당하게 된 한 섬유공장인데요.

생산라인에 일부러 수작업 공정을 많이 도입해 현지 앙골라인 200명을 고용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25살의 올피나 씨.

그동안 일자리를 얻지 못해 부모 도움으로 겨우 아이를 길렀다는데 공장에 취직하게 되면서 생활이 크게 나아졌습니다.

<인터뷰> 올피나 키토코(공장 종업원) : "딸아이 옷과 먹을 것을 사고 학비를 낼 수 있게 됐어요. 전문지식을 더 많이 흡수하고 싶어요."

일본 기업은 앞으로 이 공장을 24시간 내내 가동하는 방식으로 500명을 더 고용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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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기업 앙골라에서 1조 원 사업 수주
    • 입력 2016-09-09 09:51:04
    • 수정2016-09-09 1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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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지막 개척지라 불리는 아프리카 제2위 산유국인 앙골라에서 일본 기업이 1조 원대 프로젝트를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앙골라 정부의 요청을 받아 '산업육성 프로젝트'를 천억엔, 우리 돈으로 1조 원대에 수주한 일본 기업.

특징은 단순한 공장 건설뿐만 아니라 생산라인 정비부터 종업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맡았습니다.

일본 대기업이 담당하게 된 한 섬유공장인데요.

생산라인에 일부러 수작업 공정을 많이 도입해 현지 앙골라인 200명을 고용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25살의 올피나 씨.

그동안 일자리를 얻지 못해 부모 도움으로 겨우 아이를 길렀다는데 공장에 취직하게 되면서 생활이 크게 나아졌습니다.

<인터뷰> 올피나 키토코(공장 종업원) : "딸아이 옷과 먹을 것을 사고 학비를 낼 수 있게 됐어요. 전문지식을 더 많이 흡수하고 싶어요."

일본 기업은 앞으로 이 공장을 24시간 내내 가동하는 방식으로 500명을 더 고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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