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겨울보다 체중 쉽게 늘어

입력 2016.09.12 (12:47) 수정 2016.09.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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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겨울보다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구사카베 씨입니다.

여름 동안 3kg 정도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구사카베 후미코(39살) : "(여름에) 왜 체중이 느는지 이상해요."

전문가들은 여름에 흘리는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한 것일 뿐 에너지 소비량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름은 겨울보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최신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 세포가 기온이 높을 때는 거의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원래 여름에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데다 식생활 때문에 더 살이 찐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찾게 되는 면류.

<인터뷰> 아소 레이미 (영양 관리 전문가) : "목에 잘 넘어가니까 잘 씹지 않는데 그러면 만복중추가 작동하지 않아 과식하게 됩니다."

또 땀을 흘렸을 때 자주 마시는 스포츠 음료수에는 많은 당분이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하지 않을 때는 스포츠 음료수보다는 차를 마시고, 면류를 먹을 때는 샐러드나 달걀 등을 함께 섭취하라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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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이 겨울보다 체중 쉽게 늘어
    • 입력 2016-09-12 13:03:17
    • 수정2016-09-12 13:07:20
    뉴스 12
<앵커 멘트>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겨울보다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구사카베 씨입니다.

여름 동안 3kg 정도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구사카베 후미코(39살) : "(여름에) 왜 체중이 느는지 이상해요."

전문가들은 여름에 흘리는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한 것일 뿐 에너지 소비량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름은 겨울보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최신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 세포가 기온이 높을 때는 거의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원래 여름에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데다 식생활 때문에 더 살이 찐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찾게 되는 면류.

<인터뷰> 아소 레이미 (영양 관리 전문가) : "목에 잘 넘어가니까 잘 씹지 않는데 그러면 만복중추가 작동하지 않아 과식하게 됩니다."

또 땀을 흘렸을 때 자주 마시는 스포츠 음료수에는 많은 당분이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하지 않을 때는 스포츠 음료수보다는 차를 마시고, 면류를 먹을 때는 샐러드나 달걀 등을 함께 섭취하라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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