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블로그 검색…네이버 신뢰 치명타
입력 2016.09.13 (07:38)
수정 2016.09.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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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노트북과 휴대전화만으로 네이버의 방어막을 농락했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정보검색의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버 블로그는 많은 사람에게 정보 제공의 수단입니다.
<인터뷰> 최하영(서울 도봉구) : "지역이랑 맛집, 예를 들어 홍대라면 홍대 맛집 이렇게 검색을 해요."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일당들은 이런 검색 패턴의 빈틈을 노립니다.
<인터뷰> 심수빈(인천 연수구) : "첫 번째나 두 번째 페이지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돼요."
<인터뷰> 김남정(서울 종로구) : "(첫 페이지 맛집은) 제일 많은 사람들이 찾은 횟수이기 때문에 제일 맛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블로그가 첫 화면에 노출되도록 조작이 시도되는 이윱니다.
전국에 좀비 PC를 만들어 조작을 시도했던 수법부터 이번에 적발된 횟수 조작까지 방법은 계속 진화합니다.
왜곡된 정보의 피해는 이용자와 업체들이 떠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첫 페이지에 떠 있는 경우랑 떠 있지 않은 경우는 느낌으로 30% 정도는 (매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 측은 검색어의 유사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출 빈도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접속 횟수 조작에도 또다시 무기력하게 당했습니다.
<인터뷰> 네이버 관계자(음성변조) :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싸움이라고 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 (방지책을) 만들어 놓으면 또 바뀌고 또 우회하려고 하고요."
이용자들의 순수한 후기로 채워지는 것처럼 보이는 개인 블로그까지 조작과 상술로 얼룩지면서 네이버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노트북과 휴대전화만으로 네이버의 방어막을 농락했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정보검색의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버 블로그는 많은 사람에게 정보 제공의 수단입니다.
<인터뷰> 최하영(서울 도봉구) : "지역이랑 맛집, 예를 들어 홍대라면 홍대 맛집 이렇게 검색을 해요."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일당들은 이런 검색 패턴의 빈틈을 노립니다.
<인터뷰> 심수빈(인천 연수구) : "첫 번째나 두 번째 페이지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돼요."
<인터뷰> 김남정(서울 종로구) : "(첫 페이지 맛집은) 제일 많은 사람들이 찾은 횟수이기 때문에 제일 맛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블로그가 첫 화면에 노출되도록 조작이 시도되는 이윱니다.
전국에 좀비 PC를 만들어 조작을 시도했던 수법부터 이번에 적발된 횟수 조작까지 방법은 계속 진화합니다.
왜곡된 정보의 피해는 이용자와 업체들이 떠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첫 페이지에 떠 있는 경우랑 떠 있지 않은 경우는 느낌으로 30% 정도는 (매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 측은 검색어의 유사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출 빈도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접속 횟수 조작에도 또다시 무기력하게 당했습니다.
<인터뷰> 네이버 관계자(음성변조) :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싸움이라고 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 (방지책을) 만들어 놓으면 또 바뀌고 또 우회하려고 하고요."
이용자들의 순수한 후기로 채워지는 것처럼 보이는 개인 블로그까지 조작과 상술로 얼룩지면서 네이버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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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뻥 뚫린 블로그 검색…네이버 신뢰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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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3 07:39:27
- 수정2016-09-13 08:58:46
<앵커 멘트>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노트북과 휴대전화만으로 네이버의 방어막을 농락했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정보검색의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버 블로그는 많은 사람에게 정보 제공의 수단입니다.
<인터뷰> 최하영(서울 도봉구) : "지역이랑 맛집, 예를 들어 홍대라면 홍대 맛집 이렇게 검색을 해요."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일당들은 이런 검색 패턴의 빈틈을 노립니다.
<인터뷰> 심수빈(인천 연수구) : "첫 번째나 두 번째 페이지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돼요."
<인터뷰> 김남정(서울 종로구) : "(첫 페이지 맛집은) 제일 많은 사람들이 찾은 횟수이기 때문에 제일 맛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블로그가 첫 화면에 노출되도록 조작이 시도되는 이윱니다.
전국에 좀비 PC를 만들어 조작을 시도했던 수법부터 이번에 적발된 횟수 조작까지 방법은 계속 진화합니다.
왜곡된 정보의 피해는 이용자와 업체들이 떠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첫 페이지에 떠 있는 경우랑 떠 있지 않은 경우는 느낌으로 30% 정도는 (매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 측은 검색어의 유사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출 빈도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접속 횟수 조작에도 또다시 무기력하게 당했습니다.
<인터뷰> 네이버 관계자(음성변조) :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싸움이라고 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 (방지책을) 만들어 놓으면 또 바뀌고 또 우회하려고 하고요."
이용자들의 순수한 후기로 채워지는 것처럼 보이는 개인 블로그까지 조작과 상술로 얼룩지면서 네이버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노트북과 휴대전화만으로 네이버의 방어막을 농락했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정보검색의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버 블로그는 많은 사람에게 정보 제공의 수단입니다.
<인터뷰> 최하영(서울 도봉구) : "지역이랑 맛집, 예를 들어 홍대라면 홍대 맛집 이렇게 검색을 해요."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일당들은 이런 검색 패턴의 빈틈을 노립니다.
<인터뷰> 심수빈(인천 연수구) : "첫 번째나 두 번째 페이지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돼요."
<인터뷰> 김남정(서울 종로구) : "(첫 페이지 맛집은) 제일 많은 사람들이 찾은 횟수이기 때문에 제일 맛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블로그가 첫 화면에 노출되도록 조작이 시도되는 이윱니다.
전국에 좀비 PC를 만들어 조작을 시도했던 수법부터 이번에 적발된 횟수 조작까지 방법은 계속 진화합니다.
왜곡된 정보의 피해는 이용자와 업체들이 떠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첫 페이지에 떠 있는 경우랑 떠 있지 않은 경우는 느낌으로 30% 정도는 (매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 측은 검색어의 유사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출 빈도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접속 횟수 조작에도 또다시 무기력하게 당했습니다.
<인터뷰> 네이버 관계자(음성변조) :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싸움이라고 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 (방지책을) 만들어 놓으면 또 바뀌고 또 우회하려고 하고요."
이용자들의 순수한 후기로 채워지는 것처럼 보이는 개인 블로그까지 조작과 상술로 얼룩지면서 네이버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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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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