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이후 190여 차례 여진 이어져

입력 2016.09.13 (08:05) 수정 2016.09.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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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지진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밤새 여진이 잇따랐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훈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기상청은 어제 저녁 강력한 지진 이후, 아침 7시 현재까지 모두 191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은 규모 2에서 3사이의 여진으로 모두 178차례 일어났고, 규모 3에서 4의 여진이 12차례, 규모 4에서 5사이의 큰 여진도 한 번 있었습니다.

어제 자정까지 여진이 91차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갈수록 빈도가 조금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멈추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도 밤새 추가 상황은 없는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어제 저녁 8시 32분 경주 남서쪽 내륙에서 일어났습니다.

규모 5.8로 1978년 우리나라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44분, 역시 경주 부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본진이 있기 전의 전진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실제 파형이 매우 커서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을만큼 강했고, 밤새 많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단 이번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은 추가로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여진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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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이후 190여 차례 여진 이어져
    • 입력 2016-09-13 08:07:14
    • 수정2016-09-13 0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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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지진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밤새 여진이 잇따랐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훈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기상청은 어제 저녁 강력한 지진 이후, 아침 7시 현재까지 모두 191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은 규모 2에서 3사이의 여진으로 모두 178차례 일어났고, 규모 3에서 4의 여진이 12차례, 규모 4에서 5사이의 큰 여진도 한 번 있었습니다.

어제 자정까지 여진이 91차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갈수록 빈도가 조금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멈추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도 밤새 추가 상황은 없는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어제 저녁 8시 32분 경주 남서쪽 내륙에서 일어났습니다.

규모 5.8로 1978년 우리나라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44분, 역시 경주 부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본진이 있기 전의 전진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실제 파형이 매우 커서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을만큼 강했고, 밤새 많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단 이번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은 추가로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여진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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