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경부고속도로…취재 차량 귀경길

<앵커 멘트>

이번에는 직접 차량을 타고 서울로 돌아오고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소통상황 점검합니다.

천효정 기자!! 언제 어디에서 출발해, 지금 어디까지 왔나요?

<리포트>

네, 저녁 7시쯤 대전을 출발해 조금 전 천안에 막 진입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오늘(15일)은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 길 안내 애플리케션을 보면 앞으로도 정체 구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더디게 이동할 것 같습니다.

반대편 부산 방향도 예년보다 많은 차량들이 몰리면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닷새나 되는 연휴에 성묘를 가는 사람들과 나들이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상황은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입니다.

서울 방향은 차량 흐름이 더디지만 부산 방향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입니다.

역시 서울 방향은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지만 목포 방향은 조금씩 정체가 풀리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휴게소 부근입니다.

인천 방향은 차량들이 빼곡하지만 강릉 방향은 차량들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저희도 서울에 도착하려면 앞으로 2시간은 도로 위에서 더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귀경길을 위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 취해가면서 운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귀경 차량 안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