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법원 가는 ‘명절 스트레스’
입력 2016.09.15 (21:36)
수정 2016.09.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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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은 일부 사람들에겐,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를 더하는 결코 반갑지 않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명절에 가족 사이에 다툼이 생겨 법정까지 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차례를 마치고 가족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소한 말 한마디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예호(경기 광명시) : "연봉 관계나 이런 것들, 누구는 마음 놓고 이야기하는데, 어떤 형제는 마음놓고 얘기할 수 없는 스트레스.."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가족 사이의 갈등, 친지의 잔소리가 추석이 즐겁지 않은 중요한 이유로 조사됐습니다.
부모님 부양과 재산 배분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은 명절을 계기로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하 모 씨는 지난해 설날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로 누나와 싸우다 폭력을 행사해 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명절 가족갈등의 단골 소재인 부부 갈등이 이혼으로 번지는 일도 많습니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월 평균 9천 백여 건이었는데, 추석 다음달인 10월에는 9천 8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영(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 : "사위들의 호소도 좀 늘어나고 있고, 또 부모님 세대에서도 거의 단절하다시피한 자녀들 때문에 힘들어서 상담하시는 경우도.."
더 많은 배려와 이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스트레스를 날리고 명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명절은 일부 사람들에겐,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를 더하는 결코 반갑지 않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명절에 가족 사이에 다툼이 생겨 법정까지 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차례를 마치고 가족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소한 말 한마디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예호(경기 광명시) : "연봉 관계나 이런 것들, 누구는 마음 놓고 이야기하는데, 어떤 형제는 마음놓고 얘기할 수 없는 스트레스.."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가족 사이의 갈등, 친지의 잔소리가 추석이 즐겁지 않은 중요한 이유로 조사됐습니다.
부모님 부양과 재산 배분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은 명절을 계기로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하 모 씨는 지난해 설날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로 누나와 싸우다 폭력을 행사해 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명절 가족갈등의 단골 소재인 부부 갈등이 이혼으로 번지는 일도 많습니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월 평균 9천 백여 건이었는데, 추석 다음달인 10월에는 9천 8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영(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 : "사위들의 호소도 좀 늘어나고 있고, 또 부모님 세대에서도 거의 단절하다시피한 자녀들 때문에 힘들어서 상담하시는 경우도.."
더 많은 배려와 이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스트레스를 날리고 명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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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칫하면 법원 가는 ‘명절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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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5 21:37:58
- 수정2016-09-15 21:59:02
<앵커 멘트>
명절은 일부 사람들에겐,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를 더하는 결코 반갑지 않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명절에 가족 사이에 다툼이 생겨 법정까지 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차례를 마치고 가족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소한 말 한마디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예호(경기 광명시) : "연봉 관계나 이런 것들, 누구는 마음 놓고 이야기하는데, 어떤 형제는 마음놓고 얘기할 수 없는 스트레스.."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가족 사이의 갈등, 친지의 잔소리가 추석이 즐겁지 않은 중요한 이유로 조사됐습니다.
부모님 부양과 재산 배분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은 명절을 계기로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하 모 씨는 지난해 설날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로 누나와 싸우다 폭력을 행사해 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명절 가족갈등의 단골 소재인 부부 갈등이 이혼으로 번지는 일도 많습니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월 평균 9천 백여 건이었는데, 추석 다음달인 10월에는 9천 8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영(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 : "사위들의 호소도 좀 늘어나고 있고, 또 부모님 세대에서도 거의 단절하다시피한 자녀들 때문에 힘들어서 상담하시는 경우도.."
더 많은 배려와 이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스트레스를 날리고 명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명절은 일부 사람들에겐,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를 더하는 결코 반갑지 않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명절에 가족 사이에 다툼이 생겨 법정까지 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차례를 마치고 가족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소한 말 한마디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예호(경기 광명시) : "연봉 관계나 이런 것들, 누구는 마음 놓고 이야기하는데, 어떤 형제는 마음놓고 얘기할 수 없는 스트레스.."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가족 사이의 갈등, 친지의 잔소리가 추석이 즐겁지 않은 중요한 이유로 조사됐습니다.
부모님 부양과 재산 배분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은 명절을 계기로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하 모 씨는 지난해 설날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로 누나와 싸우다 폭력을 행사해 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명절 가족갈등의 단골 소재인 부부 갈등이 이혼으로 번지는 일도 많습니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월 평균 9천 백여 건이었는데, 추석 다음달인 10월에는 9천 8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영(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 : "사위들의 호소도 좀 늘어나고 있고, 또 부모님 세대에서도 거의 단절하다시피한 자녀들 때문에 힘들어서 상담하시는 경우도.."
더 많은 배려와 이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스트레스를 날리고 명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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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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