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임진왜란 1592’…성공 비결은?

입력 2016.09.15 (21:49) 수정 2016.09.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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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초로 시도한 극사실주의 사극, KBS '임진왜란 1592'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추석을 맞아 다시 안방극장에 선보입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왜선입니다. 왜선.”

<녹취> “계속 전진!”

사정없이 날아드는 총탄 세례에 격군들이 노를 젓다가 혼비백산합니다.

<녹취> “정신 차려. 빨리 노 잡어!”

첫 회부터 호평을 받았던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은 이처럼 사실에 가까운 재연을 통해 더욱 뭉클한 감동을 끌어냈습니다.

악역으로만 등장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포함해, 당시 한중일 3국이 어떻게 전쟁에 휘말리게 됐는지 새로운 시각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을 쏟아붓는 기존 대하 사극과 달리 전체 제작비는 13억 원,

역사적 고증을 받으며 대본을 228번이나 고쳐 쓰고, 한 컷 한 컷 콘티를 그려 꼭 필요한 장면만 찍었습니다.

대신 제작비의 3분의 1 가량을 CG 작업에 투입해 1640컷의 실감 나는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김한솔(PD / 극본, 연출) : “역사스페셜에서 발굴했던 팩트들과 대하사극에 있는 노하우가 합쳐져서 훌륭한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기존 드라마를 시간 순서대로 새로 구성하고 음악과 영상을 다듬어 오늘(15일)부터 사흘 동안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선보입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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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평 ‘임진왜란 1592’…성공 비결은?
    • 입력 2016-09-15 21:50:46
    • 수정2016-09-17 1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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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초로 시도한 극사실주의 사극, KBS '임진왜란 1592'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추석을 맞아 다시 안방극장에 선보입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왜선입니다. 왜선.”

<녹취> “계속 전진!”

사정없이 날아드는 총탄 세례에 격군들이 노를 젓다가 혼비백산합니다.

<녹취> “정신 차려. 빨리 노 잡어!”

첫 회부터 호평을 받았던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은 이처럼 사실에 가까운 재연을 통해 더욱 뭉클한 감동을 끌어냈습니다.

악역으로만 등장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포함해, 당시 한중일 3국이 어떻게 전쟁에 휘말리게 됐는지 새로운 시각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을 쏟아붓는 기존 대하 사극과 달리 전체 제작비는 13억 원,

역사적 고증을 받으며 대본을 228번이나 고쳐 쓰고, 한 컷 한 컷 콘티를 그려 꼭 필요한 장면만 찍었습니다.

대신 제작비의 3분의 1 가량을 CG 작업에 투입해 1640컷의 실감 나는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김한솔(PD / 극본, 연출) : “역사스페셜에서 발굴했던 팩트들과 대하사극에 있는 노하우가 합쳐져서 훌륭한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기존 드라마를 시간 순서대로 새로 구성하고 음악과 영상을 다듬어 오늘(15일)부터 사흘 동안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선보입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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