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쿵’…사고 부르는 위험 행동은?
입력 2016.09.18 (21:26)
수정 2016.09.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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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엘리베이터는 평소 너무 자주 이용해서 그런지 얼마나 위험한 공간으로 돌변할 수 있는지, 무감각해지기 쉬운데요.
사소한 부주의로 목숨까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사고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정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 남성.
목줄을 한 애완견이 미쳐 타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문이 닫혀버립니다.
잠시 뒤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자 애완견은 그대로 딸려가 허공으로 뜹니다.
엘리베이터가 두께가 얇은 목줄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차장) : "통상적으로 5mm까지는 감지가 가능하나 애완견 줄이라든지 줄넘기 줄, 특히 학생들 가방 끈 같은 경우 두께가 얇은 끈 같은 경우는 감지를 못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틈사이로 아이들의 손이 끼는 사고도 많습니다.
어린아이 손 모양의 모형을 엘리베이터 문에 대봤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그대로 문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럴땐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지지대 등을 이용해 문과 문틀 사이를 최대한 벌리고 구조대를 기다려야 합니다.
한 지하철 역,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이 엘리베이터 문을 들이받자 문이 부서지면서 그대로 추락합니다.
문이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도어슈라는 장치가 있지만 외부에서 충격을 주면 장치가 빠져버려 밀리게 됩니다.
또 엘리베이터가 멈춰 갇히게 되면, 강제로 문을 열어 무리하게 탈출하지 말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인터뷰> 안종희(서울 동대문소방서 구조대) : "열린 문틈으로 떨어져 추락사 할 수 있고 문틈에 끼이는 등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고는 지난 10년간 3백여 건이 발생해 91명이 사망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엘리베이터는 평소 너무 자주 이용해서 그런지 얼마나 위험한 공간으로 돌변할 수 있는지, 무감각해지기 쉬운데요.
사소한 부주의로 목숨까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사고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정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 남성.
목줄을 한 애완견이 미쳐 타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문이 닫혀버립니다.
잠시 뒤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자 애완견은 그대로 딸려가 허공으로 뜹니다.
엘리베이터가 두께가 얇은 목줄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차장) : "통상적으로 5mm까지는 감지가 가능하나 애완견 줄이라든지 줄넘기 줄, 특히 학생들 가방 끈 같은 경우 두께가 얇은 끈 같은 경우는 감지를 못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틈사이로 아이들의 손이 끼는 사고도 많습니다.
어린아이 손 모양의 모형을 엘리베이터 문에 대봤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그대로 문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럴땐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지지대 등을 이용해 문과 문틀 사이를 최대한 벌리고 구조대를 기다려야 합니다.
한 지하철 역,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이 엘리베이터 문을 들이받자 문이 부서지면서 그대로 추락합니다.
문이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도어슈라는 장치가 있지만 외부에서 충격을 주면 장치가 빠져버려 밀리게 됩니다.
또 엘리베이터가 멈춰 갇히게 되면, 강제로 문을 열어 무리하게 탈출하지 말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인터뷰> 안종희(서울 동대문소방서 구조대) : "열린 문틈으로 떨어져 추락사 할 수 있고 문틈에 끼이는 등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고는 지난 10년간 3백여 건이 발생해 91명이 사망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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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쿵’…사고 부르는 위험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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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8 21:28:09
- 수정2016-09-18 22:29:24
![](/data/news/2016/09/18/3346604_170.jpg)
<앵커 멘트>
엘리베이터는 평소 너무 자주 이용해서 그런지 얼마나 위험한 공간으로 돌변할 수 있는지, 무감각해지기 쉬운데요.
사소한 부주의로 목숨까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사고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정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 남성.
목줄을 한 애완견이 미쳐 타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문이 닫혀버립니다.
잠시 뒤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자 애완견은 그대로 딸려가 허공으로 뜹니다.
엘리베이터가 두께가 얇은 목줄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차장) : "통상적으로 5mm까지는 감지가 가능하나 애완견 줄이라든지 줄넘기 줄, 특히 학생들 가방 끈 같은 경우 두께가 얇은 끈 같은 경우는 감지를 못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틈사이로 아이들의 손이 끼는 사고도 많습니다.
어린아이 손 모양의 모형을 엘리베이터 문에 대봤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그대로 문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럴땐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지지대 등을 이용해 문과 문틀 사이를 최대한 벌리고 구조대를 기다려야 합니다.
한 지하철 역,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이 엘리베이터 문을 들이받자 문이 부서지면서 그대로 추락합니다.
문이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도어슈라는 장치가 있지만 외부에서 충격을 주면 장치가 빠져버려 밀리게 됩니다.
또 엘리베이터가 멈춰 갇히게 되면, 강제로 문을 열어 무리하게 탈출하지 말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인터뷰> 안종희(서울 동대문소방서 구조대) : "열린 문틈으로 떨어져 추락사 할 수 있고 문틈에 끼이는 등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고는 지난 10년간 3백여 건이 발생해 91명이 사망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엘리베이터는 평소 너무 자주 이용해서 그런지 얼마나 위험한 공간으로 돌변할 수 있는지, 무감각해지기 쉬운데요.
사소한 부주의로 목숨까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사고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정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 남성.
목줄을 한 애완견이 미쳐 타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문이 닫혀버립니다.
잠시 뒤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자 애완견은 그대로 딸려가 허공으로 뜹니다.
엘리베이터가 두께가 얇은 목줄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차장) : "통상적으로 5mm까지는 감지가 가능하나 애완견 줄이라든지 줄넘기 줄, 특히 학생들 가방 끈 같은 경우 두께가 얇은 끈 같은 경우는 감지를 못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틈사이로 아이들의 손이 끼는 사고도 많습니다.
어린아이 손 모양의 모형을 엘리베이터 문에 대봤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그대로 문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럴땐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지지대 등을 이용해 문과 문틀 사이를 최대한 벌리고 구조대를 기다려야 합니다.
한 지하철 역,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이 엘리베이터 문을 들이받자 문이 부서지면서 그대로 추락합니다.
문이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도어슈라는 장치가 있지만 외부에서 충격을 주면 장치가 빠져버려 밀리게 됩니다.
또 엘리베이터가 멈춰 갇히게 되면, 강제로 문을 열어 무리하게 탈출하지 말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인터뷰> 안종희(서울 동대문소방서 구조대) : "열린 문틈으로 떨어져 추락사 할 수 있고 문틈에 끼이는 등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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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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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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