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흔들’…경주 지진 여파로 시민 ‘불안’

입력 2016.09.20 (18:03) 수정 2016.09.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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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흘도 안 돼 경주에서 또다시 발생한 지진에 전국이 흔들렸습니다.

진앙에서 300km 떨어진 수도권 곳곳에서도 지진이 감지되면서 한반도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재래시장 사무실, 갑작스런 진동에 놀란 직원이 일어서더니 급하게 전화를 돌립니다.

<인터뷰> 김순환(서울시 영등포구) : "몸에 오는 진동 반응이 그때(지난주)와 정도 차이일 뿐이지, 굉장히 위험스럽게 느껴졌어요."

경주 지진의 여파는 경기와 인천 등 진앙에서 300km가 떨어진 수도권까지 흔들었습니다.

<인터뷰> 우정하(경기도 하남시) : "TV 보면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세 번 이렇게 움직였어요. 아, 이게 지진이 왔구나."

열흘도 안 돼 또다시 찾아온 지진에 수도권 시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홍은자(경기도 안양시) : "얼마 전에 바로 지진 났잖아요, 일주일 전에. 그러고 나서 바로 지진이 나가지고 왜 이렇게 지진이 자주 나지,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자주 나지…."

수도권에서 접수된 지진 감지 신고만 1,700여 건.

그러나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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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도 ‘흔들’…경주 지진 여파로 시민 ‘불안’
    • 입력 2016-09-20 18:05:06
    • 수정2016-09-20 18:08:13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열흘도 안 돼 경주에서 또다시 발생한 지진에 전국이 흔들렸습니다.

진앙에서 300km 떨어진 수도권 곳곳에서도 지진이 감지되면서 한반도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재래시장 사무실, 갑작스런 진동에 놀란 직원이 일어서더니 급하게 전화를 돌립니다.

<인터뷰> 김순환(서울시 영등포구) : "몸에 오는 진동 반응이 그때(지난주)와 정도 차이일 뿐이지, 굉장히 위험스럽게 느껴졌어요."

경주 지진의 여파는 경기와 인천 등 진앙에서 300km가 떨어진 수도권까지 흔들었습니다.

<인터뷰> 우정하(경기도 하남시) : "TV 보면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세 번 이렇게 움직였어요. 아, 이게 지진이 왔구나."

열흘도 안 돼 또다시 찾아온 지진에 수도권 시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홍은자(경기도 안양시) : "얼마 전에 바로 지진 났잖아요, 일주일 전에. 그러고 나서 바로 지진이 나가지고 왜 이렇게 지진이 자주 나지,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자주 나지…."

수도권에서 접수된 지진 감지 신고만 1,700여 건.

그러나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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