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변사’ 관련 류정민 군 수배 전단 배포

입력 2016.09.23 (09:56) 수정 2016.09.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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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모녀 변사…실종 11살 류정민 군 공개수배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이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고 초등학생 아들은 실종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사라진 아들을 찾는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실종된 초등학생은 류정민(11)군으로 키 140cm, 보통 체형에 갸름한 얼굴과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다. 또 파란색 소매가 달린 흰색 티셔츠와 긴 바지, 모자 차림이다. 류 군은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CCTV에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힌 뒤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류 군의 어머니 조모(52)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낙동강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씨 사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이튿날 조 씨의 아파트를 수색하던 중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이불과 비닐에 싸인 백골 상태의 류 군의 큰누나(26)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류 군이 마지막으로 촬영된 집 주변과 어머니 시신이 발견된 낙동강 일대를 중심으로 류 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류 군의 집 식탁에서는 어린이 필체로 A4용지에 제목을 '유서'라고 적은 뒤 '내가 죽으면 아끼는 물건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달라'고 적힌 글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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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녀변사’ 관련 류정민 군 수배 전단 배포
    • 입력 2016-09-23 09:56:36
    • 수정2016-09-23 22:02:15
    사회

[연관기사] ☞ [뉴스9] 모녀 변사…실종 11살 류정민 군 공개수배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이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고 초등학생 아들은 실종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사라진 아들을 찾는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실종된 초등학생은 류정민(11)군으로 키 140cm, 보통 체형에 갸름한 얼굴과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다. 또 파란색 소매가 달린 흰색 티셔츠와 긴 바지, 모자 차림이다. 류 군은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CCTV에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힌 뒤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류 군의 어머니 조모(52)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낙동강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씨 사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이튿날 조 씨의 아파트를 수색하던 중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이불과 비닐에 싸인 백골 상태의 류 군의 큰누나(26)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류 군이 마지막으로 촬영된 집 주변과 어머니 시신이 발견된 낙동강 일대를 중심으로 류 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류 군의 집 식탁에서는 어린이 필체로 A4용지에 제목을 '유서'라고 적은 뒤 '내가 죽으면 아끼는 물건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달라'고 적힌 글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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