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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北 국영보험사 승인 취소…직원 강제 추방
입력 2016.09.28 (07:10) 수정 2016.09.28 (08:3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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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활동해 오던 북한의 국영보험사 직원들이 최근 영국 정부에 의해 추방당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북한 보험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자금줄 역할을 해온 증거가 확인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이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외곽에 있는 북한의 국영보험사입니다.

텅 빈 마당 한 구석에서 찢겨진 서류가 발견됩니다.

현학봉 북한 대사와 독일주재 북한 보위부 전화번호 등 주요 연락처가 눈에 띕니다.

가스와 전기 요금 납부 기록도 있습니다.

북한 직원들이 주요 서류를 제대로 폐기하지 못하고 어딘가로 떠난 것입니다.

<녹취> 이웃주민 : "2-3일 전 북한 가족들이 모두 모여 무슨 행사같은 것을 했어요.. (그 이후에 본 적은 없나요?) 없어요."

KBS 취재결과 영국 정부가 북한 국영보험사의 사업승인을 취소하고 직원 2명을 추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북한 보험사 예금 50억원을 동결하고 건물까지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재무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북한 국영보험사가 북한에 외화를 공급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기여했다며 제재 대상임을 명시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자금결제가 어려워지자 우회결제 통로로 국영 보험사를 활용해온 셈입니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해 온 영국 정부가 초강수 카드를 꺼내든 것은 국영보험사를 통한 북한의 불법적 외회 획득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외교전문가는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英, 北 국영보험사 승인 취소…직원 강제 추방
    • 입력 2016-09-28 07:18:41
    • 수정2016-09-28 08: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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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활동해 오던 북한의 국영보험사 직원들이 최근 영국 정부에 의해 추방당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북한 보험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자금줄 역할을 해온 증거가 확인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이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외곽에 있는 북한의 국영보험사입니다.

텅 빈 마당 한 구석에서 찢겨진 서류가 발견됩니다.

현학봉 북한 대사와 독일주재 북한 보위부 전화번호 등 주요 연락처가 눈에 띕니다.

가스와 전기 요금 납부 기록도 있습니다.

북한 직원들이 주요 서류를 제대로 폐기하지 못하고 어딘가로 떠난 것입니다.

<녹취> 이웃주민 : "2-3일 전 북한 가족들이 모두 모여 무슨 행사같은 것을 했어요.. (그 이후에 본 적은 없나요?) 없어요."

KBS 취재결과 영국 정부가 북한 국영보험사의 사업승인을 취소하고 직원 2명을 추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북한 보험사 예금 50억원을 동결하고 건물까지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재무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북한 국영보험사가 북한에 외화를 공급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기여했다며 제재 대상임을 명시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자금결제가 어려워지자 우회결제 통로로 국영 보험사를 활용해온 셈입니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해 온 영국 정부가 초강수 카드를 꺼내든 것은 국영보험사를 통한 북한의 불법적 외회 획득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외교전문가는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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