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다시 규모 3.0 이상 여진 발생

입력 2016.09.28 (18:01) 수정 2016.09.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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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2일 경주 지진이 발생한 뒤 벌써 2주가 넘게 지났지만, 여진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현재까지 발생한 여진이 400차례가 넘었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경주 지역에서 관측 이후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오늘까지 여진 발생은 440차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진은 규모 3.1이었는데, 규모 3.0 이상 여진 발생은 지난 24일 이후 나흘만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오늘까지 17차례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1주일만인 지난 19일엔 규모 4.5의 강력한 여진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진의 발생 위치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일어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지진은 민감한 사람만 느낄 정도의 진동으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앞으로 최대 수개월 정도는 규모 3에서 4 정도의 여진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지진보다 강한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면 창문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는 정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단 지진동이 느껴질 때 실내에서는 식탁이나 탁자 아래로 몸을 피하고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 화재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 지진동이 완전히 멈춘 후에 야외의 공터나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국민안전처는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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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만에 다시 규모 3.0 이상 여진 발생
    • 입력 2016-09-28 18:03:25
    • 수정2016-09-28 18:23:48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난 12일 경주 지진이 발생한 뒤 벌써 2주가 넘게 지났지만, 여진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현재까지 발생한 여진이 400차례가 넘었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경주 지역에서 관측 이후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오늘까지 여진 발생은 440차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진은 규모 3.1이었는데, 규모 3.0 이상 여진 발생은 지난 24일 이후 나흘만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오늘까지 17차례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1주일만인 지난 19일엔 규모 4.5의 강력한 여진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진의 발생 위치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일어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지진은 민감한 사람만 느낄 정도의 진동으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앞으로 최대 수개월 정도는 규모 3에서 4 정도의 여진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지진보다 강한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면 창문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는 정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단 지진동이 느껴질 때 실내에서는 식탁이나 탁자 아래로 몸을 피하고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 화재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 지진동이 완전히 멈춘 후에 야외의 공터나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국민안전처는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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