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라마순이 동반하고 있는 초속 40m의 강풍은 그야말로 살인적인 위력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실험을 통해서 이번 강풍의 위력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인공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풍동장치입니다.
현재 풍속은 초속 10m, 우산을 펼치자 순식간에 뒤집혀집니다.
풍속을 초속 20m까지 올렸습니다.
의자가 바람에 못이겨 슬금슬금 뒤로 밀려갑니다.
바람의 압력 때문에 코와 입을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초속 30m, 이 정도면 시속 108km로 달리는 자동차 천장에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문을 두 손으로 힘껏 당겨야만 겨우 열 수 있습니다.
앞으로 걸어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난 99년 태풍 올가가 서해안 지방에 상륙했을 때 서울지역에 이 정도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북상중인 태풍 라마순의 현재 중심부근 풍속과 비슷한 초속 40m입니다.
차 문을 두 손으로 아무리 밀쳐도 열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밖에 서 있는 것은 극히 위험합니다.
2000년 태풍 프라피룬이 상륙했을 때 전남 해안지방에는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쳐 아파트 유리창이 모두 깨지기도 했습니다.
⊙김무상(현대·기아연구개발본부 수석연구원): 버스라든지 또는 대형 화물차 같은 경우에는 주행을 하게 되면 전복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초대형 태풍 라마순은 비뿐만 아니라 우박피해도 매우 클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실험을 통해서 이번 강풍의 위력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인공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풍동장치입니다.
현재 풍속은 초속 10m, 우산을 펼치자 순식간에 뒤집혀집니다.
풍속을 초속 20m까지 올렸습니다.
의자가 바람에 못이겨 슬금슬금 뒤로 밀려갑니다.
바람의 압력 때문에 코와 입을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초속 30m, 이 정도면 시속 108km로 달리는 자동차 천장에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문을 두 손으로 힘껏 당겨야만 겨우 열 수 있습니다.
앞으로 걸어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난 99년 태풍 올가가 서해안 지방에 상륙했을 때 서울지역에 이 정도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북상중인 태풍 라마순의 현재 중심부근 풍속과 비슷한 초속 40m입니다.
차 문을 두 손으로 아무리 밀쳐도 열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밖에 서 있는 것은 극히 위험합니다.
2000년 태풍 프라피룬이 상륙했을 때 전남 해안지방에는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쳐 아파트 유리창이 모두 깨지기도 했습니다.
⊙김무상(현대·기아연구개발본부 수석연구원): 버스라든지 또는 대형 화물차 같은 경우에는 주행을 하게 되면 전복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초대형 태풍 라마순은 비뿐만 아니라 우박피해도 매우 클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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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속 40미터의 위력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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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라마순이 동반하고 있는 초속 40m의 강풍은 그야말로 살인적인 위력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실험을 통해서 이번 강풍의 위력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인공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풍동장치입니다.
현재 풍속은 초속 10m, 우산을 펼치자 순식간에 뒤집혀집니다.
풍속을 초속 20m까지 올렸습니다.
의자가 바람에 못이겨 슬금슬금 뒤로 밀려갑니다.
바람의 압력 때문에 코와 입을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초속 30m, 이 정도면 시속 108km로 달리는 자동차 천장에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문을 두 손으로 힘껏 당겨야만 겨우 열 수 있습니다.
앞으로 걸어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난 99년 태풍 올가가 서해안 지방에 상륙했을 때 서울지역에 이 정도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북상중인 태풍 라마순의 현재 중심부근 풍속과 비슷한 초속 40m입니다.
차 문을 두 손으로 아무리 밀쳐도 열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밖에 서 있는 것은 극히 위험합니다.
2000년 태풍 프라피룬이 상륙했을 때 전남 해안지방에는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쳐 아파트 유리창이 모두 깨지기도 했습니다.
⊙김무상(현대·기아연구개발본부 수석연구원): 버스라든지 또는 대형 화물차 같은 경우에는 주행을 하게 되면 전복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초대형 태풍 라마순은 비뿐만 아니라 우박피해도 매우 클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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