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검문검색 중 中 어선 화재…승선원 3명 사망
입력 2016.09.29 (14:51)
수정 2016.09.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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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7] ‘단속 피해 도주’ 中 어선 화재…3명 사망
해경의 검문검색을 받던 중국 어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3명이 숨지고 14명은 구조됐다.
29일(오늘) 오전 9시 45분 쯤 전남 신안군 홍도 남서쪽 70km 해상에서 중국 선적 100톤 급 어선에 불이 났다. 이 불로 기관실에 있던 중국인 선원 여모씨 등 승선원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숨졌고, 다른 승선원 14명은 해경에 구조됐다.
불이 나자 해경 3009함은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승선원 14명을 함정에 옮겨 태웠고, 추가 수색을 벌이던 중 기관실 쪽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있는 3명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숨졌다.
해경은 중국 어선의 조업 허가 여부와 어획량을 확인하기 위해 어선에 섬광폭음탄 3발을 던져 어선을 제압하던 중 조타실 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구조된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검문검색 당시 도주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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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검문검색 중 中 어선 화재…승선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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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9 14:51:28
- 수정2016-09-29 19:51:31
[연관기사] ☞ [뉴스7] ‘단속 피해 도주’ 中 어선 화재…3명 사망
해경의 검문검색을 받던 중국 어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3명이 숨지고 14명은 구조됐다.
29일(오늘) 오전 9시 45분 쯤 전남 신안군 홍도 남서쪽 70km 해상에서 중국 선적 100톤 급 어선에 불이 났다. 이 불로 기관실에 있던 중국인 선원 여모씨 등 승선원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숨졌고, 다른 승선원 14명은 해경에 구조됐다.
불이 나자 해경 3009함은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승선원 14명을 함정에 옮겨 태웠고, 추가 수색을 벌이던 중 기관실 쪽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있는 3명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숨졌다.
해경은 중국 어선의 조업 허가 여부와 어획량을 확인하기 위해 어선에 섬광폭음탄 3발을 던져 어선을 제압하던 중 조타실 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구조된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검문검색 당시 도주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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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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