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버스정류장 덮쳐…7명 사상
입력 2016.10.05 (21:38)
수정 2016.10.05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기도 용인에서는 냉장 차량이 버스 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용인에서는 어제도 화물차가 정류장을 들이받아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빗속에 3.5톤 냉장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갑자기 차량이 왼쪽으로 흔들리더니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쾅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까 (차량이) 사람들 앉아있는 의자 쪽을 덮쳐서 한 분은 끼어있었고, 나머지 네 분은 덮쳐지면서 튕겨져나갔어요. 아예 움직이지도 못했죠."
사고가 일어났던 버스 정류장입니다. 지금은 모두 철거된 상태인데요.
이곳에 앉아있던 시민들은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75살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문성구(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전화) : "(차량 운전자가) 2차로로 진행 중에 갑자기 핸들이 좌우로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옆에 버스가 서 있습니다.
18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버스 정류장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1명이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10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냉장 차량이 버스 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용인에서는 어제도 화물차가 정류장을 들이받아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빗속에 3.5톤 냉장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갑자기 차량이 왼쪽으로 흔들리더니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쾅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까 (차량이) 사람들 앉아있는 의자 쪽을 덮쳐서 한 분은 끼어있었고, 나머지 네 분은 덮쳐지면서 튕겨져나갔어요. 아예 움직이지도 못했죠."
사고가 일어났던 버스 정류장입니다. 지금은 모두 철거된 상태인데요.
이곳에 앉아있던 시민들은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75살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문성구(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전화) : "(차량 운전자가) 2차로로 진행 중에 갑자기 핸들이 좌우로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옆에 버스가 서 있습니다.
18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버스 정류장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1명이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10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또 버스정류장 덮쳐…7명 사상
-
- 입력 2016-10-05 21:39:42
- 수정2016-10-05 21:53:20
<앵커 멘트>
경기도 용인에서는 냉장 차량이 버스 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용인에서는 어제도 화물차가 정류장을 들이받아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빗속에 3.5톤 냉장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갑자기 차량이 왼쪽으로 흔들리더니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쾅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까 (차량이) 사람들 앉아있는 의자 쪽을 덮쳐서 한 분은 끼어있었고, 나머지 네 분은 덮쳐지면서 튕겨져나갔어요. 아예 움직이지도 못했죠."
사고가 일어났던 버스 정류장입니다. 지금은 모두 철거된 상태인데요.
이곳에 앉아있던 시민들은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75살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문성구(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전화) : "(차량 운전자가) 2차로로 진행 중에 갑자기 핸들이 좌우로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옆에 버스가 서 있습니다.
18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버스 정류장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1명이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10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냉장 차량이 버스 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용인에서는 어제도 화물차가 정류장을 들이받아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빗속에 3.5톤 냉장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갑자기 차량이 왼쪽으로 흔들리더니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쾅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까 (차량이) 사람들 앉아있는 의자 쪽을 덮쳐서 한 분은 끼어있었고, 나머지 네 분은 덮쳐지면서 튕겨져나갔어요. 아예 움직이지도 못했죠."
사고가 일어났던 버스 정류장입니다. 지금은 모두 철거된 상태인데요.
이곳에 앉아있던 시민들은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75살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문성구(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전화) : "(차량 운전자가) 2차로로 진행 중에 갑자기 핸들이 좌우로 꺾이면서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옆에 버스가 서 있습니다.
18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버스 정류장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1명이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10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