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둥둥…가설건축물 호우 ‘취약’
입력 2016.10.06 (19:03)
수정 2016.10.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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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립식 창고나 간이화장실, 컨테이너와 같은 가설건축물들이 어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구조물 자체가 약한데다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다 보니 집중호우에 속절없이 떠내려갔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이 급류에 떠내려오더니, 다리 난간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 버립니다.
<녹취> "어..어...어떻게..."
불어난 강물에 컨테이너가 둥둥 떠다닙니다.
공원 간이화장실도 이번 태풍에 맥없이 휩쓸려 내려갑니다.
이들 가설건축물은 대부분 철골이나 목조구조물이어서 강한 비바람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물놀이장에서 매점과 간이화장실로 사용되던 가설 건축물도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임시화장실로 쓰이던 가설건축물은 바닥에 보시면 아무런 고정장치가 돼 있지 않아 폭우에 지금 건축물이 상당이 뒤로 많이 밀려나 있고, 지면에서도 붕 떠 있는 상탭니다.
가설건축물들은 별도의 고정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석봉(울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 "정착 부분이 부실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오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도 좀 정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주택용 조립식 건축물도 기초 공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폭우에 취약하긴 마찬가지.
자칫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정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조립식 창고나 간이화장실, 컨테이너와 같은 가설건축물들이 어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구조물 자체가 약한데다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다 보니 집중호우에 속절없이 떠내려갔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이 급류에 떠내려오더니, 다리 난간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 버립니다.
<녹취> "어..어...어떻게..."
불어난 강물에 컨테이너가 둥둥 떠다닙니다.
공원 간이화장실도 이번 태풍에 맥없이 휩쓸려 내려갑니다.
이들 가설건축물은 대부분 철골이나 목조구조물이어서 강한 비바람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물놀이장에서 매점과 간이화장실로 사용되던 가설 건축물도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임시화장실로 쓰이던 가설건축물은 바닥에 보시면 아무런 고정장치가 돼 있지 않아 폭우에 지금 건축물이 상당이 뒤로 많이 밀려나 있고, 지면에서도 붕 떠 있는 상탭니다.
가설건축물들은 별도의 고정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석봉(울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 "정착 부분이 부실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오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도 좀 정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주택용 조립식 건축물도 기초 공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폭우에 취약하긴 마찬가지.
자칫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정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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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6 19:06:11
- 수정2016-10-06 19:40:05

<앵커 멘트>
조립식 창고나 간이화장실, 컨테이너와 같은 가설건축물들이 어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구조물 자체가 약한데다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다 보니 집중호우에 속절없이 떠내려갔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이 급류에 떠내려오더니, 다리 난간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 버립니다.
<녹취> "어..어...어떻게..."
불어난 강물에 컨테이너가 둥둥 떠다닙니다.
공원 간이화장실도 이번 태풍에 맥없이 휩쓸려 내려갑니다.
이들 가설건축물은 대부분 철골이나 목조구조물이어서 강한 비바람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물놀이장에서 매점과 간이화장실로 사용되던 가설 건축물도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임시화장실로 쓰이던 가설건축물은 바닥에 보시면 아무런 고정장치가 돼 있지 않아 폭우에 지금 건축물이 상당이 뒤로 많이 밀려나 있고, 지면에서도 붕 떠 있는 상탭니다.
가설건축물들은 별도의 고정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석봉(울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 "정착 부분이 부실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오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도 좀 정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주택용 조립식 건축물도 기초 공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폭우에 취약하긴 마찬가지.
자칫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정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조립식 창고나 간이화장실, 컨테이너와 같은 가설건축물들이 어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구조물 자체가 약한데다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다 보니 집중호우에 속절없이 떠내려갔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립식 건물이 급류에 떠내려오더니, 다리 난간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 버립니다.
<녹취> "어..어...어떻게..."
불어난 강물에 컨테이너가 둥둥 떠다닙니다.
공원 간이화장실도 이번 태풍에 맥없이 휩쓸려 내려갑니다.
이들 가설건축물은 대부분 철골이나 목조구조물이어서 강한 비바람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물놀이장에서 매점과 간이화장실로 사용되던 가설 건축물도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임시화장실로 쓰이던 가설건축물은 바닥에 보시면 아무런 고정장치가 돼 있지 않아 폭우에 지금 건축물이 상당이 뒤로 많이 밀려나 있고, 지면에서도 붕 떠 있는 상탭니다.
가설건축물들은 별도의 고정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석봉(울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 "정착 부분이 부실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오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도 좀 정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주택용 조립식 건축물도 기초 공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폭우에 취약하긴 마찬가지.
자칫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정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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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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