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수교 67주년 냉기류?
입력 2016.10.07 (07:13)
수정 2016.10.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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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앞두고 북한 도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북중 수교 기념일이었지만 북중간에 특별한 행사는 없었습니다.
이걸 두고 엇갈리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북한과 중국이 수교 기념일에는 서로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곤 했죠?
<리포트>
네 어제는 북중 수교 67주년 되는 날이었지만,지금까지 북한과 중국 모두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민일보나 북한의 노동신문 또한 북중 수교에 대한 사설이나 기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물론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 그러니까 60주년 65주년이 아닌 탓일 수도 있지만, 계속되고 있는 북중 간의 냉기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중국이 다시 제재를 논의하는 상황이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도발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일 중국 국경절에 평양에서 열린 리셉션에 북한이 고위급을 보내고, 베이징 리셉션에도 북한 지재룡 주중대사가 교차 참석한 것을 볼 때 북중간의 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앞으로 추가 도발을 할 것이냐인데,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만 지난해 70주년 기념식에는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이 열병식에 참석했었는데요, 북한은 아직 열병식 준비 정황은 보이지 않고 중국도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었습니다.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앞두고 북한 도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북중 수교 기념일이었지만 북중간에 특별한 행사는 없었습니다.
이걸 두고 엇갈리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북한과 중국이 수교 기념일에는 서로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곤 했죠?
<리포트>
네 어제는 북중 수교 67주년 되는 날이었지만,지금까지 북한과 중국 모두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민일보나 북한의 노동신문 또한 북중 수교에 대한 사설이나 기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물론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 그러니까 60주년 65주년이 아닌 탓일 수도 있지만, 계속되고 있는 북중 간의 냉기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중국이 다시 제재를 논의하는 상황이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도발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일 중국 국경절에 평양에서 열린 리셉션에 북한이 고위급을 보내고, 베이징 리셉션에도 북한 지재룡 주중대사가 교차 참석한 것을 볼 때 북중간의 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앞으로 추가 도발을 할 것이냐인데,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만 지난해 70주년 기념식에는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이 열병식에 참석했었는데요, 북한은 아직 열병식 준비 정황은 보이지 않고 중국도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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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 수교 67주년 냉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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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7 08: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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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앞두고 북한 도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북중 수교 기념일이었지만 북중간에 특별한 행사는 없었습니다.
이걸 두고 엇갈리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북한과 중국이 수교 기념일에는 서로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곤 했죠?
<리포트>
네 어제는 북중 수교 67주년 되는 날이었지만,지금까지 북한과 중국 모두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민일보나 북한의 노동신문 또한 북중 수교에 대한 사설이나 기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물론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 그러니까 60주년 65주년이 아닌 탓일 수도 있지만, 계속되고 있는 북중 간의 냉기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중국이 다시 제재를 논의하는 상황이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도발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일 중국 국경절에 평양에서 열린 리셉션에 북한이 고위급을 보내고, 베이징 리셉션에도 북한 지재룡 주중대사가 교차 참석한 것을 볼 때 북중간의 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앞으로 추가 도발을 할 것이냐인데,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만 지난해 70주년 기념식에는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이 열병식에 참석했었는데요, 북한은 아직 열병식 준비 정황은 보이지 않고 중국도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었습니다.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앞두고 북한 도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북중 수교 기념일이었지만 북중간에 특별한 행사는 없었습니다.
이걸 두고 엇갈리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 북한과 중국이 수교 기념일에는 서로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곤 했죠?
<리포트>
네 어제는 북중 수교 67주년 되는 날이었지만,지금까지 북한과 중국 모두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민일보나 북한의 노동신문 또한 북중 수교에 대한 사설이나 기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물론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 그러니까 60주년 65주년이 아닌 탓일 수도 있지만, 계속되고 있는 북중 간의 냉기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중국이 다시 제재를 논의하는 상황이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도발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일 중국 국경절에 평양에서 열린 리셉션에 북한이 고위급을 보내고, 베이징 리셉션에도 북한 지재룡 주중대사가 교차 참석한 것을 볼 때 북중간의 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앞으로 추가 도발을 할 것이냐인데,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만 지난해 70주년 기념식에는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이 열병식에 참석했었는데요, 북한은 아직 열병식 준비 정황은 보이지 않고 중국도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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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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