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美 상륙 피해 속출…2백만 명 대피
입력 2016.10.07 (21:32)
수정 2016.10.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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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는 오늘(7일)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2백 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고, 항공편도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몰아치는 비바람에 한 치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큰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강풍에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듭니다.
3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플로리다 주민 : "이곳에서 살면서 온갖 종류의 폭풍을 다 봐왔는데, 이번 허리케인은 차원이 다릅니다."
플로리다 동부 해안에 상륙한 매슈는 최대 시속 2백 킬로미터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2백 만명이 피난 길에 올랐습니다.
플로리다에선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았고 디즈니 월드 같은 대형 놀이시설도 폐쇄됐습니다.
항공편도 취소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슈가 대서양 쪽으로 빠져나간 뒤 유턴해 플로리다를 다시 덮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필 페로(기상 전문가) : "매슈가 다음주 중반쯤 플로리다 남부를 향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도 1차 보다 2차 피해가 훨씬 더 컸던 기억이 있어서 이래저래 미국인들 사이에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이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는 오늘(7일)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2백 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고, 항공편도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몰아치는 비바람에 한 치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큰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강풍에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듭니다.
3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플로리다 주민 : "이곳에서 살면서 온갖 종류의 폭풍을 다 봐왔는데, 이번 허리케인은 차원이 다릅니다."
플로리다 동부 해안에 상륙한 매슈는 최대 시속 2백 킬로미터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2백 만명이 피난 길에 올랐습니다.
플로리다에선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았고 디즈니 월드 같은 대형 놀이시설도 폐쇄됐습니다.
항공편도 취소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슈가 대서양 쪽으로 빠져나간 뒤 유턴해 플로리다를 다시 덮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필 페로(기상 전문가) : "매슈가 다음주 중반쯤 플로리다 남부를 향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도 1차 보다 2차 피해가 훨씬 더 컸던 기억이 있어서 이래저래 미국인들 사이에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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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슈’ 美 상륙 피해 속출…2백만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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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7 21:35:09
- 수정2016-10-08 11:03:43
<앵커 멘트>
이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는 오늘(7일)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2백 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고, 항공편도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몰아치는 비바람에 한 치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큰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강풍에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듭니다.
3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플로리다 주민 : "이곳에서 살면서 온갖 종류의 폭풍을 다 봐왔는데, 이번 허리케인은 차원이 다릅니다."
플로리다 동부 해안에 상륙한 매슈는 최대 시속 2백 킬로미터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2백 만명이 피난 길에 올랐습니다.
플로리다에선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았고 디즈니 월드 같은 대형 놀이시설도 폐쇄됐습니다.
항공편도 취소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슈가 대서양 쪽으로 빠져나간 뒤 유턴해 플로리다를 다시 덮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필 페로(기상 전문가) : "매슈가 다음주 중반쯤 플로리다 남부를 향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도 1차 보다 2차 피해가 훨씬 더 컸던 기억이 있어서 이래저래 미국인들 사이에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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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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