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LG의 숨은 힘, 깃발부대

입력 2016.10.07 (21:48) 수정 2016.10.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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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팬들의 한결같은 응원이 한 몫을 했는데요.

열성팬들로 구성된 LG의 깃발부대가 잠실구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야구의 상징과도 같은 대형 깃발들.

하지만 LG의 홈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에서는 정규시즌 내내 깃발 응원을 볼 수 있습니다.

열성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이른바 깃발부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형국(LG 깃발부대 팬) : "저희는 가을야구를 오랫동안 못해서 깃발이 희귀아이템이 된거죠. 자비로 저희들끼리 해서 문구도 만든 다음에."

경기를 앞두고 대형 깃발을 나눠 든 깃발부대의 최종목적지는 내야석 맨 꼭대기.

<녹취> 김재환(LG 깃발부대 팬) : "많을 때는 주말에는 서른개가 넘을 때도 있습니다."

다른 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자리에서 응원하기 위해 연간회원권을 끊는 열성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응원단상 앞 리더의 지휘에 따라 여러곳에 포진한 팬들이 방향을 맞춰 깃발을 흔드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40대 맏형부터 중학생 막내까지 깃발부대 팬들의 소원은 단 하나입니다.

<인터뷰> 박형국(LG 깃발부대 팬) : "제가 군대 있을 때 트윈스가 우승했습니다. 상병 때로 알고 있는데 그게 1994년도입니다."

<인터뷰> 김민규(LG 깃발부대 팬) : "LG팬이라면 LG우승을 보는 거죠. 제 소원입니다"

<녹취> "LG 파이팅~ 깃발부대 파이팅~"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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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바람 LG의 숨은 힘, 깃발부대
    • 입력 2016-10-07 21:53:02
    • 수정2016-10-07 2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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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팬들의 한결같은 응원이 한 몫을 했는데요.

열성팬들로 구성된 LG의 깃발부대가 잠실구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야구의 상징과도 같은 대형 깃발들.

하지만 LG의 홈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에서는 정규시즌 내내 깃발 응원을 볼 수 있습니다.

열성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이른바 깃발부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형국(LG 깃발부대 팬) : "저희는 가을야구를 오랫동안 못해서 깃발이 희귀아이템이 된거죠. 자비로 저희들끼리 해서 문구도 만든 다음에."

경기를 앞두고 대형 깃발을 나눠 든 깃발부대의 최종목적지는 내야석 맨 꼭대기.

<녹취> 김재환(LG 깃발부대 팬) : "많을 때는 주말에는 서른개가 넘을 때도 있습니다."

다른 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자리에서 응원하기 위해 연간회원권을 끊는 열성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응원단상 앞 리더의 지휘에 따라 여러곳에 포진한 팬들이 방향을 맞춰 깃발을 흔드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40대 맏형부터 중학생 막내까지 깃발부대 팬들의 소원은 단 하나입니다.

<인터뷰> 박형국(LG 깃발부대 팬) : "제가 군대 있을 때 트윈스가 우승했습니다. 상병 때로 알고 있는데 그게 1994년도입니다."

<인터뷰> 김민규(LG 깃발부대 팬) : "LG팬이라면 LG우승을 보는 거죠. 제 소원입니다"

<녹취> "LG 파이팅~ 깃발부대 파이팅~"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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