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매슈’ 美 동부 강타…피해 확산
입력 2016.10.08 (21:19)
수정 2016.10.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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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중심부에 접근하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다가 중심부, 허리케인의 눈에 들어오자 구름이 걷히면서 기체가 안정을 되찾습니다.
아이티와 바하마 등 중미를 거쳐온 매슈는 미국에 상륙해서는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상했는데요.
미국에서도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의 강력한 바람에 물건 파편들이 여기저기로 날아다닙니다.
바닷물이 넘치고 폭우까지 쏟아지며, 물은 도로로 집으로 끝없이 밀려듭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한 명이 숨지는 등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백만 명이 정전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버트(플로리다 주민) : "서로 의지해 두려움을 없애고 침착해지려고 했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플로리다 해안 도시에는 추가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모두 3백만 명 이상이 허리케인을 피해 이동했거나 이동 중입니다.
<녹취> 라빈스키(대피 주민) : "허리케인을 피해 여기에 닷새 동안 머물렀는데, 이곳 찰스톤에도 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요."
허리케인 '매슈'는 상륙과 동시에 위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380밀리가 넘는 집중 호우에, 2~3미터 높이의 폭풍 해일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지금 있는 곳에서 나와서 높은 곳으로 대피하십시오. 폭풍 해일이 아주 빠른 속도로 덮칠 수 있습니다."
미국 당국은 구호 인력과 물자를 피해 지역에 보내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중심부에 접근하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다가 중심부, 허리케인의 눈에 들어오자 구름이 걷히면서 기체가 안정을 되찾습니다.
아이티와 바하마 등 중미를 거쳐온 매슈는 미국에 상륙해서는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상했는데요.
미국에서도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의 강력한 바람에 물건 파편들이 여기저기로 날아다닙니다.
바닷물이 넘치고 폭우까지 쏟아지며, 물은 도로로 집으로 끝없이 밀려듭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한 명이 숨지는 등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백만 명이 정전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버트(플로리다 주민) : "서로 의지해 두려움을 없애고 침착해지려고 했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플로리다 해안 도시에는 추가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모두 3백만 명 이상이 허리케인을 피해 이동했거나 이동 중입니다.
<녹취> 라빈스키(대피 주민) : "허리케인을 피해 여기에 닷새 동안 머물렀는데, 이곳 찰스톤에도 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요."
허리케인 '매슈'는 상륙과 동시에 위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380밀리가 넘는 집중 호우에, 2~3미터 높이의 폭풍 해일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지금 있는 곳에서 나와서 높은 곳으로 대피하십시오. 폭풍 해일이 아주 빠른 속도로 덮칠 수 있습니다."
미국 당국은 구호 인력과 물자를 피해 지역에 보내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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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8 21:21:52
- 수정2016-10-09 13:48:10
<앵커 멘트>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중심부에 접근하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다가 중심부, 허리케인의 눈에 들어오자 구름이 걷히면서 기체가 안정을 되찾습니다.
아이티와 바하마 등 중미를 거쳐온 매슈는 미국에 상륙해서는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상했는데요.
미국에서도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의 강력한 바람에 물건 파편들이 여기저기로 날아다닙니다.
바닷물이 넘치고 폭우까지 쏟아지며, 물은 도로로 집으로 끝없이 밀려듭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한 명이 숨지는 등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백만 명이 정전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버트(플로리다 주민) : "서로 의지해 두려움을 없애고 침착해지려고 했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플로리다 해안 도시에는 추가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모두 3백만 명 이상이 허리케인을 피해 이동했거나 이동 중입니다.
<녹취> 라빈스키(대피 주민) : "허리케인을 피해 여기에 닷새 동안 머물렀는데, 이곳 찰스톤에도 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요."
허리케인 '매슈'는 상륙과 동시에 위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380밀리가 넘는 집중 호우에, 2~3미터 높이의 폭풍 해일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지금 있는 곳에서 나와서 높은 곳으로 대피하십시오. 폭풍 해일이 아주 빠른 속도로 덮칠 수 있습니다."
미국 당국은 구호 인력과 물자를 피해 지역에 보내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중심부에 접근하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다가 중심부, 허리케인의 눈에 들어오자 구름이 걷히면서 기체가 안정을 되찾습니다.
아이티와 바하마 등 중미를 거쳐온 매슈는 미국에 상륙해서는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상했는데요.
미국에서도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200km의 강력한 바람에 물건 파편들이 여기저기로 날아다닙니다.
바닷물이 넘치고 폭우까지 쏟아지며, 물은 도로로 집으로 끝없이 밀려듭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한 명이 숨지는 등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백만 명이 정전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버트(플로리다 주민) : "서로 의지해 두려움을 없애고 침착해지려고 했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플로리다 해안 도시에는 추가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모두 3백만 명 이상이 허리케인을 피해 이동했거나 이동 중입니다.
<녹취> 라빈스키(대피 주민) : "허리케인을 피해 여기에 닷새 동안 머물렀는데, 이곳 찰스톤에도 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요."
허리케인 '매슈'는 상륙과 동시에 위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380밀리가 넘는 집중 호우에, 2~3미터 높이의 폭풍 해일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지금 있는 곳에서 나와서 높은 곳으로 대피하십시오. 폭풍 해일이 아주 빠른 속도로 덮칠 수 있습니다."
미국 당국은 구호 인력과 물자를 피해 지역에 보내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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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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