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위도상사화’ 대량 증식 성공
입력 2016.10.10 (09:55)
수정 2016.10.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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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어 이름 붙여진 '상사화'는 주로 붉은 빛깔이 많은데요,
전북 부안군 위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흰색 상사화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까지 처했던 이 희귀한 꽃이 최근 대량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는 위도.
우산처럼 넓게 펼쳐진 하얀색 꽃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 섬에서만 자생하는 '위도 상사화'입니다.
수년 전만 해도 위도 해안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법(부안군 줄포면) : "지금 가면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니까 많이 안타깝다고들 하시더라고요."
멸종 위기에 처한 위도상사화를 최근 한 해 만 배까지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석 달 전, 조직 배양으로 얻은 어린 상사화를 땅에 심어 싹을 틔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배양된 상사화는 자생지인 위도에 집중적으로 심겨질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성선(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인편 조직 배양 방식을 택해서 연차적으로 확대해서 위도면의 관광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보급할..."
우리 고유의 꽃, 위도상사화가 멸종 위기를 딛고 섬마을의 경관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어 이름 붙여진 '상사화'는 주로 붉은 빛깔이 많은데요,
전북 부안군 위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흰색 상사화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까지 처했던 이 희귀한 꽃이 최근 대량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는 위도.
우산처럼 넓게 펼쳐진 하얀색 꽃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 섬에서만 자생하는 '위도 상사화'입니다.
수년 전만 해도 위도 해안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법(부안군 줄포면) : "지금 가면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니까 많이 안타깝다고들 하시더라고요."
멸종 위기에 처한 위도상사화를 최근 한 해 만 배까지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석 달 전, 조직 배양으로 얻은 어린 상사화를 땅에 심어 싹을 틔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배양된 상사화는 자생지인 위도에 집중적으로 심겨질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성선(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인편 조직 배양 방식을 택해서 연차적으로 확대해서 위도면의 관광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보급할..."
우리 고유의 꽃, 위도상사화가 멸종 위기를 딛고 섬마을의 경관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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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 위기 ‘위도상사화’ 대량 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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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0 09:57:36
- 수정2016-10-10 10:16:29
<앵커 멘트>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어 이름 붙여진 '상사화'는 주로 붉은 빛깔이 많은데요,
전북 부안군 위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흰색 상사화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까지 처했던 이 희귀한 꽃이 최근 대량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는 위도.
우산처럼 넓게 펼쳐진 하얀색 꽃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 섬에서만 자생하는 '위도 상사화'입니다.
수년 전만 해도 위도 해안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법(부안군 줄포면) : "지금 가면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니까 많이 안타깝다고들 하시더라고요."
멸종 위기에 처한 위도상사화를 최근 한 해 만 배까지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석 달 전, 조직 배양으로 얻은 어린 상사화를 땅에 심어 싹을 틔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배양된 상사화는 자생지인 위도에 집중적으로 심겨질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성선(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인편 조직 배양 방식을 택해서 연차적으로 확대해서 위도면의 관광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보급할..."
우리 고유의 꽃, 위도상사화가 멸종 위기를 딛고 섬마을의 경관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어 이름 붙여진 '상사화'는 주로 붉은 빛깔이 많은데요,
전북 부안군 위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흰색 상사화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까지 처했던 이 희귀한 꽃이 최근 대량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는 위도.
우산처럼 넓게 펼쳐진 하얀색 꽃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 섬에서만 자생하는 '위도 상사화'입니다.
수년 전만 해도 위도 해안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법(부안군 줄포면) : "지금 가면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드니까 많이 안타깝다고들 하시더라고요."
멸종 위기에 처한 위도상사화를 최근 한 해 만 배까지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석 달 전, 조직 배양으로 얻은 어린 상사화를 땅에 심어 싹을 틔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배양된 상사화는 자생지인 위도에 집중적으로 심겨질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성선(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과장) : "인편 조직 배양 방식을 택해서 연차적으로 확대해서 위도면의 관광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보급할..."
우리 고유의 꽃, 위도상사화가 멸종 위기를 딛고 섬마을의 경관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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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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