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수영장서 초등생 50여 명 연기 흡입

입력 2016.10.10 (20:46) 수정 2016.10.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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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수영수업 받다가 호흡 곤란…50여 명 치료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 50여 명이 청소 약품을 섞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치료를 받았다.

오늘(10일) 오후 4시 15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 53명이, 청소를 하기 위해 세제와 청소 약품을 섞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들이마셨다.

연기를 마신 학생들은 구토와 복통, 호흡곤란, 눈 따가움 증상 등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고, 엑스레이 촬영과 안구검사 등을 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수련관 관계자는, 수영장이 밀폐돼 있다 보니 수련관 화장실 청소를 위해 세제와 청소 약품을 섞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가 빠지지 않아 학생들이 들이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련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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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서 초등생 50여 명 연기 흡입
    • 입력 2016-10-10 20:46:52
    • 수정2016-10-11 09:41:02
    사회

[연관 기사]☞ [뉴스광장] 수영수업 받다가 호흡 곤란…50여 명 치료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 50여 명이 청소 약품을 섞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치료를 받았다.

오늘(10일) 오후 4시 15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 53명이, 청소를 하기 위해 세제와 청소 약품을 섞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들이마셨다.

연기를 마신 학생들은 구토와 복통, 호흡곤란, 눈 따가움 증상 등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고, 엑스레이 촬영과 안구검사 등을 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수련관 관계자는, 수영장이 밀폐돼 있다 보니 수련관 화장실 청소를 위해 세제와 청소 약품을 섞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가 빠지지 않아 학생들이 들이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련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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