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가축 사료가 급식에”…中 학교 파문

입력 2016.10.12 (23:23) 수정 2016.10.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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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의 한 사립학교가 가축 사료를 아이들 급식 재료로 사용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학교 식당을 급습했더니, 닭 모이를 포함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음식 재료들이 나왔습니다.

중국 산둥성의 한 사립학교, 달걀은 썩어서 깨져 있고, 불결하기 짝이 없는 창고에 오래된 음식재료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포대, 닭 모이로 보이는 사료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만두에는 곰팡이가 잔뜩 폈고, 육류는 시커멓게 변색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학교가 썩은 채소와 가축 사료로 만든 급식을 아이들에게 먹였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는데, 결국,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급식을 먹은 재학생 일부는 복통까지 호소했는데요.

중국 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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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2 23:27:47
    • 수정2016-10-13 0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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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의 한 사립학교가 가축 사료를 아이들 급식 재료로 사용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학교 식당을 급습했더니, 닭 모이를 포함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음식 재료들이 나왔습니다.

중국 산둥성의 한 사립학교, 달걀은 썩어서 깨져 있고, 불결하기 짝이 없는 창고에 오래된 음식재료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포대, 닭 모이로 보이는 사료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만두에는 곰팡이가 잔뜩 폈고, 육류는 시커멓게 변색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학교가 썩은 채소와 가축 사료로 만든 급식을 아이들에게 먹였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는데, 결국,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급식을 먹은 재학생 일부는 복통까지 호소했는데요.

중국 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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