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감독 김진욱 ‘프로야구 사령탑 새판짜기’

입력 2016.10.14 (21:49) 수정 2016.10.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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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KT가 새 사령탑으로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김용희 감독과 작별한 SK는 물론 한화, 삼성, NC 감독의 거취도 유동적이어서 프로야구 감독들에게는 잔인한 가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 이후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KT가 조범현 감독 후임으로 김진욱 감독을 낙점했습니다.

KT는 오늘(14일) 김진욱 신임 감독과 3년간 총액 12억 원에 공식 계약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김진욱 감독은 KT의 도전적인 이미지에 걸맞게, 소통의 리더십으로 팀을 재건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 김진욱(KT 신임 감독) : "신생팀이니까 두려움 없이, 밝게, 도전하고, 미래에도 그렇게 야구할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은거죠.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막판 9연패로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SK는 김용희 감독과 이별하고 외국인 감독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새 인물 찾기에 나섭니다.

올해 계약이 끝나는 NC의 김경문 감독도 구단과 불화설이 불거지는 등 재계약이 불투명합니다.

올시즌 이태양의 승부조작 때도 테임즈의 음주운전 사건 때도, 김경문 감독과 구단은 늘 엇박자를 내, 사고 구단의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9위로 떨어진 삼성 류중일 감독과 7위에 그친 한화 김성근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면서, 사령탑 지형도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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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새 감독 김진욱 ‘프로야구 사령탑 새판짜기’
    • 입력 2016-10-14 21:51:29
    • 수정2016-10-14 2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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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KT가 새 사령탑으로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김용희 감독과 작별한 SK는 물론 한화, 삼성, NC 감독의 거취도 유동적이어서 프로야구 감독들에게는 잔인한 가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 이후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KT가 조범현 감독 후임으로 김진욱 감독을 낙점했습니다.

KT는 오늘(14일) 김진욱 신임 감독과 3년간 총액 12억 원에 공식 계약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김진욱 감독은 KT의 도전적인 이미지에 걸맞게, 소통의 리더십으로 팀을 재건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 김진욱(KT 신임 감독) : "신생팀이니까 두려움 없이, 밝게, 도전하고, 미래에도 그렇게 야구할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은거죠.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막판 9연패로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SK는 김용희 감독과 이별하고 외국인 감독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새 인물 찾기에 나섭니다.

올해 계약이 끝나는 NC의 김경문 감독도 구단과 불화설이 불거지는 등 재계약이 불투명합니다.

올시즌 이태양의 승부조작 때도 테임즈의 음주운전 사건 때도, 김경문 감독과 구단은 늘 엇박자를 내, 사고 구단의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9위로 떨어진 삼성 류중일 감독과 7위에 그친 한화 김성근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면서, 사령탑 지형도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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