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아픔 딛고…희망의 마라톤
입력 2016.10.16 (21:33)
수정 2016.10.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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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과 태풍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주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경주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힘내라 경주 화이팅!"
경주를 다시 찾아달라는 대형 현수막이 보여주듯 지진 피해를 딛고 달리는 힘찬 질주가 펼쳐집니다.
시민들은 평소보다 더 크게 응원의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탰고, 자원봉사자들도 참가자들과 일일이 손을 마주치고 환호를 보내며 극복의 레이스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재학(경주시 황성동/하프마라톤 참가자) : "경주에 지진이 잦아서 시민들의 고충이 심한데 (이번 대회가) 경주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진과 태풍 피해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침체됐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부에 출전한 경주시청의 강수정은 고통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달리겠다는 약속을 우승으로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강수정(경주시청) : "(시민들이) '경주시청 파이팅', '경주 파이팅'이라고 외쳐주셔서 많이 힘이 됐습니다. 저도 열심히 뛰어서 경주를 알리고, 경주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린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일반인 8천여 명이 어우러진 마라톤 축제는 아픔에 빠진 도시에 한 줄기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지진과 태풍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주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경주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힘내라 경주 화이팅!"
경주를 다시 찾아달라는 대형 현수막이 보여주듯 지진 피해를 딛고 달리는 힘찬 질주가 펼쳐집니다.
시민들은 평소보다 더 크게 응원의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탰고, 자원봉사자들도 참가자들과 일일이 손을 마주치고 환호를 보내며 극복의 레이스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재학(경주시 황성동/하프마라톤 참가자) : "경주에 지진이 잦아서 시민들의 고충이 심한데 (이번 대회가) 경주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진과 태풍 피해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침체됐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부에 출전한 경주시청의 강수정은 고통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달리겠다는 약속을 우승으로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강수정(경주시청) : "(시민들이) '경주시청 파이팅', '경주 파이팅'이라고 외쳐주셔서 많이 힘이 됐습니다. 저도 열심히 뛰어서 경주를 알리고, 경주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린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일반인 8천여 명이 어우러진 마라톤 축제는 아픔에 빠진 도시에 한 줄기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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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의 아픔 딛고…희망의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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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6 21:35:27
- 수정2016-10-16 2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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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태풍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주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경주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힘내라 경주 화이팅!"
경주를 다시 찾아달라는 대형 현수막이 보여주듯 지진 피해를 딛고 달리는 힘찬 질주가 펼쳐집니다.
시민들은 평소보다 더 크게 응원의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탰고, 자원봉사자들도 참가자들과 일일이 손을 마주치고 환호를 보내며 극복의 레이스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재학(경주시 황성동/하프마라톤 참가자) : "경주에 지진이 잦아서 시민들의 고충이 심한데 (이번 대회가) 경주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진과 태풍 피해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침체됐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부에 출전한 경주시청의 강수정은 고통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달리겠다는 약속을 우승으로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강수정(경주시청) : "(시민들이) '경주시청 파이팅', '경주 파이팅'이라고 외쳐주셔서 많이 힘이 됐습니다. 저도 열심히 뛰어서 경주를 알리고, 경주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린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일반인 8천여 명이 어우러진 마라톤 축제는 아픔에 빠진 도시에 한 줄기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지진과 태풍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주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경주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힘내라 경주 화이팅!"
경주를 다시 찾아달라는 대형 현수막이 보여주듯 지진 피해를 딛고 달리는 힘찬 질주가 펼쳐집니다.
시민들은 평소보다 더 크게 응원의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탰고, 자원봉사자들도 참가자들과 일일이 손을 마주치고 환호를 보내며 극복의 레이스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재학(경주시 황성동/하프마라톤 참가자) : "경주에 지진이 잦아서 시민들의 고충이 심한데 (이번 대회가) 경주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진과 태풍 피해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침체됐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부에 출전한 경주시청의 강수정은 고통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달리겠다는 약속을 우승으로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강수정(경주시청) : "(시민들이) '경주시청 파이팅', '경주 파이팅'이라고 외쳐주셔서 많이 힘이 됐습니다. 저도 열심히 뛰어서 경주를 알리고, 경주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린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일반인 8천여 명이 어우러진 마라톤 축제는 아픔에 빠진 도시에 한 줄기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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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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