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검 항의 방문…與 “정치공세 안돼”

입력 2016.10.21 (06:30) 수정 2016.10.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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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최순실 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하면 될 일이라며 정치공세를 자제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 관련 의혹들을 게이트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전해철(민주당/최순실게이트 편파기소 대책위원장) : "너무 수사에 진전이 되지 않고 있고 또 의혹은 확산하고 있어서 그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도 최순실 모녀가 유령 가족회사를 만들어 대기업의 돈을 빼내려 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최순실 모녀에 대해) 반드시 형사적 책임이 뒤따라야 된다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상기시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해 판정하면 될 일이라며 정치 공세를 자제하고 수사를 지켜보자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수사해서 엄정하게 문제가 있으면 처벌 받아야 된다. 그리고 문제가 없으면 정말 더 이상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공세는 좀 자제를 해야 된다."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 처벌받을 것이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은 진심이 담긴 발언이라고 평가했고 두 야당은 만시지탄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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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대검 항의 방문…與 “정치공세 안돼”
    • 입력 2016-10-21 06:41:53
    • 수정2016-10-21 0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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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최순실 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하면 될 일이라며 정치공세를 자제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 관련 의혹들을 게이트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전해철(민주당/최순실게이트 편파기소 대책위원장) : "너무 수사에 진전이 되지 않고 있고 또 의혹은 확산하고 있어서 그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도 최순실 모녀가 유령 가족회사를 만들어 대기업의 돈을 빼내려 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최순실 모녀에 대해) 반드시 형사적 책임이 뒤따라야 된다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상기시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해 판정하면 될 일이라며 정치 공세를 자제하고 수사를 지켜보자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수사해서 엄정하게 문제가 있으면 처벌 받아야 된다. 그리고 문제가 없으면 정말 더 이상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공세는 좀 자제를 해야 된다."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 처벌받을 것이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은 진심이 담긴 발언이라고 평가했고 두 야당은 만시지탄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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