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85% 짐바브웨…정부의 대응은?

입력 2016.10.25 (12:52) 수정 2016.10.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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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의 모습을 영국 BBC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국가 짐바브웨.

실업률은 85%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수도 하라레에 위치한 시장의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행상할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림포푸 강에는 남아공으로의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인터뷰> "일자리도 먹을 것도 없으니 일자리를 찾으러 가는 거죠."

상황이 악화되자 시민들은 경제 개혁과 관료들의 부패 척결을 외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반정부 시위 참가자 : "경찰이 전기 충격을 주고 때려서 몸이 마비됐습니다. 제가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거리에 내버려 두고 떠나더군요."

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은 이미 36년째 통치하고 있는 데 2018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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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률 85% 짐바브웨…정부의 대응은?
    • 입력 2016-10-25 12:53:45
    • 수정2016-10-25 13:01:54
    뉴스 12
<앵커 멘트>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의 모습을 영국 BBC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국가 짐바브웨.

실업률은 85%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수도 하라레에 위치한 시장의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행상할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림포푸 강에는 남아공으로의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인터뷰> "일자리도 먹을 것도 없으니 일자리를 찾으러 가는 거죠."

상황이 악화되자 시민들은 경제 개혁과 관료들의 부패 척결을 외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반정부 시위 참가자 : "경찰이 전기 충격을 주고 때려서 몸이 마비됐습니다. 제가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거리에 내버려 두고 떠나더군요."

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은 이미 36년째 통치하고 있는 데 2018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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