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엄중 후속 조치”…野 “비서진 교체·특검”
입력 2016.10.26 (07:04)
수정 2016.10.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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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관련해 여당은 엄중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일각에선 대통령의 탈당도 거론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특검과 청와대 비서진 전면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발표 이후 깊은 책임을 함께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김현아(새누리당 대변인) : "집권 여당으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국정농단을 막지 못한 우병우 민정수석의 책임도 물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신속한 검찰 수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일부 비박계 의원들은 특검은 물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서 여권 내부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공화국에 대한 배신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입니다. 최순실 사태로 유린되고 능멸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상황 인식을 전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이며, 국정은 어떻게 할 것이며, 무너진 헌정질서는 어떻게 일으켜 세울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민주당은 현 상황이 비상시국이라며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교체와 특검을 요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박 대통령이 변명으로 일관해 국민이 감동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박 대통령이) 조금 더 감동적 자백을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최순실 감싸기에 급급한 회견이었다며 이론적으론 탄핵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관련해 여당은 엄중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일각에선 대통령의 탈당도 거론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특검과 청와대 비서진 전면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발표 이후 깊은 책임을 함께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김현아(새누리당 대변인) : "집권 여당으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국정농단을 막지 못한 우병우 민정수석의 책임도 물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신속한 검찰 수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일부 비박계 의원들은 특검은 물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서 여권 내부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공화국에 대한 배신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입니다. 최순실 사태로 유린되고 능멸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상황 인식을 전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이며, 국정은 어떻게 할 것이며, 무너진 헌정질서는 어떻게 일으켜 세울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민주당은 현 상황이 비상시국이라며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교체와 특검을 요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박 대통령이 변명으로 일관해 국민이 감동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박 대통령이) 조금 더 감동적 자백을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최순실 감싸기에 급급한 회견이었다며 이론적으론 탄핵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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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엄중 후속 조치”…野 “비서진 교체·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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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26 0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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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관련해 여당은 엄중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일각에선 대통령의 탈당도 거론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특검과 청와대 비서진 전면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발표 이후 깊은 책임을 함께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김현아(새누리당 대변인) : "집권 여당으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국정농단을 막지 못한 우병우 민정수석의 책임도 물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신속한 검찰 수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일부 비박계 의원들은 특검은 물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서 여권 내부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공화국에 대한 배신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입니다. 최순실 사태로 유린되고 능멸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상황 인식을 전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이며, 국정은 어떻게 할 것이며, 무너진 헌정질서는 어떻게 일으켜 세울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민주당은 현 상황이 비상시국이라며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교체와 특검을 요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박 대통령이 변명으로 일관해 국민이 감동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박 대통령이) 조금 더 감동적 자백을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최순실 감싸기에 급급한 회견이었다며 이론적으론 탄핵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관련해 여당은 엄중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일각에선 대통령의 탈당도 거론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특검과 청와대 비서진 전면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발표 이후 깊은 책임을 함께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김현아(새누리당 대변인) : "집권 여당으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국정농단을 막지 못한 우병우 민정수석의 책임도 물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신속한 검찰 수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일부 비박계 의원들은 특검은 물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서 여권 내부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공화국에 대한 배신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입니다. 최순실 사태로 유린되고 능멸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상황 인식을 전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이며, 국정은 어떻게 할 것이며, 무너진 헌정질서는 어떻게 일으켜 세울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민주당은 현 상황이 비상시국이라며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교체와 특검을 요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박 대통령이 변명으로 일관해 국민이 감동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박 대통령이) 조금 더 감동적 자백을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최순실 감싸기에 급급한 회견이었다며 이론적으론 탄핵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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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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