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만에 열린 예수 무덤
입력 2016.10.29 (07:26)
수정 2016.10.29 (0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안치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서인데 작업은 내년 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
해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입니다.
교회 안 건축물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뒤 사흘간 안장된 것으로 알려진 무덤이 있습니다.
지난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덮인 채 보존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열렸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섭니다.
가로 91센티미터, 세로 152센티미터 정도의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잔해가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잔해들이 제거되자 회색으로 작은 십자가가 새겨진 두 번 째 대리석 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팀 사무엘(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 : "고고학자들이 대리석판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고요. 복원 작업의 핵심은 예수의 몸이 놓였던 돌의 표면을 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성지임을 감안해 작업 시간은 60시간으로 제한됐습니다.
복원 작업에 드는 비용은 약 400만 달러, 우리 돈 46억 원 정돕니다. 참여한 전문가만 50명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복원 작업과 분석을 통해 예수가 안장됐던 묘지의 원래 모습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안치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서인데 작업은 내년 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
해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입니다.
교회 안 건축물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뒤 사흘간 안장된 것으로 알려진 무덤이 있습니다.
지난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덮인 채 보존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열렸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섭니다.
가로 91센티미터, 세로 152센티미터 정도의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잔해가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잔해들이 제거되자 회색으로 작은 십자가가 새겨진 두 번 째 대리석 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팀 사무엘(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 : "고고학자들이 대리석판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고요. 복원 작업의 핵심은 예수의 몸이 놓였던 돌의 표면을 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성지임을 감안해 작업 시간은 60시간으로 제한됐습니다.
복원 작업에 드는 비용은 약 400만 달러, 우리 돈 46억 원 정돕니다. 참여한 전문가만 50명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복원 작업과 분석을 통해 예수가 안장됐던 묘지의 원래 모습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백 년 만에 열린 예수 무덤
-
- 입력 2016-10-29 07:29:28
- 수정2016-10-29 08:23:19
<앵커 멘트>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안치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서인데 작업은 내년 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
해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입니다.
교회 안 건축물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뒤 사흘간 안장된 것으로 알려진 무덤이 있습니다.
지난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덮인 채 보존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열렸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섭니다.
가로 91센티미터, 세로 152센티미터 정도의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잔해가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잔해들이 제거되자 회색으로 작은 십자가가 새겨진 두 번 째 대리석 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팀 사무엘(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 : "고고학자들이 대리석판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고요. 복원 작업의 핵심은 예수의 몸이 놓였던 돌의 표면을 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성지임을 감안해 작업 시간은 60시간으로 제한됐습니다.
복원 작업에 드는 비용은 약 400만 달러, 우리 돈 46억 원 정돕니다. 참여한 전문가만 50명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복원 작업과 분석을 통해 예수가 안장됐던 묘지의 원래 모습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안치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서인데 작업은 내년 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
해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입니다.
교회 안 건축물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뒤 사흘간 안장된 것으로 알려진 무덤이 있습니다.
지난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덮인 채 보존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열렸습니다.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섭니다.
가로 91센티미터, 세로 152센티미터 정도의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잔해가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잔해들이 제거되자 회색으로 작은 십자가가 새겨진 두 번 째 대리석 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팀 사무엘(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 : "고고학자들이 대리석판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고요. 복원 작업의 핵심은 예수의 몸이 놓였던 돌의 표면을 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성지임을 감안해 작업 시간은 60시간으로 제한됐습니다.
복원 작업에 드는 비용은 약 400만 달러, 우리 돈 46억 원 정돕니다. 참여한 전문가만 50명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복원 작업과 분석을 통해 예수가 안장됐던 묘지의 원래 모습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
서지영 기자 sjy@kbs.co.kr
서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