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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감] 가을날 특별한 외출…미개방 여행지
입력 2016.10.29 (07:29) 수정 2016.10.29 (09:0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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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여행주간이 한창인데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에는 평소 삼림자원 보호나 안보 등의 이유로 관람을 제한하던 곳들을 특별히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숨겨져 있던 그 곳에 어떤 멋진 풍경들이 있을지,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인천시 강화군. 오래된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숨겨져 있던 한옥 한 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닫혀있던 문 안쪽으로 발을 들이면 모습을 드러내는 오래된 고택! 이곳은 한 인물과의 인연으로 유명한데요. 바로 백범 김구 선생입니다.

<인터뷰> 최성숙 (강화도 남문한옥 대명헌) : “광복 이후 오셔서 이 댁에 머무르면서 지인들과 그 당시 도와주셨던 분들과 주무셨던 곳입니다.”

해방 이후, 강화도를 찾은 백범 선생은 이곳에 머물며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이런 역사적 의미 외에 건축학적 의미도 있습니다.

부엌 위의 서양식 테라스와 다락방, 헤링본 무늬의 나무 바닥, 색 유리문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근대 한옥 연구의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유선주 (인천시 강화군): “밖에서 볼 때는 그냥 한옥으로 밖에 안 보였는데 들어와서 설명 듣고 이렇게 주인 분께 말씀을 들으니까 의미도 있고 우리나라 건축양식을 골고루 볼 수 있는 멋진 집인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집 안을 둘러볼 시간!

“여기가 김구 선생님께서 주무셨던 방입니다.”

집 안 곳곳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데요. 그 흔적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구윤자 (인천시 강화군) : “이 한옥 자체만으로도 멋있고 아름다운데요. 와보니까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이 근처에서 아이들도 가르치고 독립운동도 하시고 여기서 주무셨다고 하니까 진짜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백범 선생이 남긴 글을 따라 써보고 차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 6일까지인 이번 가을 여행주간만 신청자에 한해 개방한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지우 (초등학교 4학년): “김구 선생님께서 쓰신 글자를 직접 써보고 김구 선생님이 주무신 방도 구경하니까 신기하고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았어요.

강원도 춘천시. 울긋불긋 물든 단풍 아래 고요한 물줄기가 가을의 정취를 뽐냅니다. 춘천의 명물인 소양강댐! 그 위를 걷는 사람들의 발길이 가볍습니다.

<인터뷰> 박한수 (서울시 마포구): “단풍 구경도 할 겸 일 년에 두 번 개방한다고 해서요. 집사람과 오게 됐습니다.”

지그재그로 이어진 모양이 용이 승천하는 모양이라 해 용너미길이라 불리는 이 길은 안보 문제로 일 년에 한 번 봄에만 개방되었는데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히 다음 달 하루 더 개방할 예정입니다. 완만한 길을 걸으며 주변을 돌아보면,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소양강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래 (서울시 도봉구):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요. 그리고 소양강 댐 때문인지 운무가 자욱하게 있어서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좋네요.”

이번 여행주간에는 평소 가볼 수 없었던 숨겨진 여행지 40여 개가 개방됩니다.

개방날짜가 조금씩 다른 만큼 꼭 확인해보고 가야 합니다.

<인터뷰> 허숭 (서울시 도봉구): “평소에 가볼 수 없는 미개방 여행지잖아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을여행주간에만 만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를 찾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주말공감] 가을날 특별한 외출…미개방 여행지
    • 입력 2016-10-29 07:35:22
    • 수정2016-10-29 09:09:49
    뉴스광장
<앵커 멘트>

가을 여행주간이 한창인데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에는 평소 삼림자원 보호나 안보 등의 이유로 관람을 제한하던 곳들을 특별히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숨겨져 있던 그 곳에 어떤 멋진 풍경들이 있을지, 함께 떠나보시죠.

<리포트>

인천시 강화군. 오래된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숨겨져 있던 한옥 한 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닫혀있던 문 안쪽으로 발을 들이면 모습을 드러내는 오래된 고택! 이곳은 한 인물과의 인연으로 유명한데요. 바로 백범 김구 선생입니다.

<인터뷰> 최성숙 (강화도 남문한옥 대명헌) : “광복 이후 오셔서 이 댁에 머무르면서 지인들과 그 당시 도와주셨던 분들과 주무셨던 곳입니다.”

해방 이후, 강화도를 찾은 백범 선생은 이곳에 머물며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이런 역사적 의미 외에 건축학적 의미도 있습니다.

부엌 위의 서양식 테라스와 다락방, 헤링본 무늬의 나무 바닥, 색 유리문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근대 한옥 연구의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유선주 (인천시 강화군): “밖에서 볼 때는 그냥 한옥으로 밖에 안 보였는데 들어와서 설명 듣고 이렇게 주인 분께 말씀을 들으니까 의미도 있고 우리나라 건축양식을 골고루 볼 수 있는 멋진 집인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집 안을 둘러볼 시간!

“여기가 김구 선생님께서 주무셨던 방입니다.”

집 안 곳곳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데요. 그 흔적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구윤자 (인천시 강화군) : “이 한옥 자체만으로도 멋있고 아름다운데요. 와보니까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이 근처에서 아이들도 가르치고 독립운동도 하시고 여기서 주무셨다고 하니까 진짜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백범 선생이 남긴 글을 따라 써보고 차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 6일까지인 이번 가을 여행주간만 신청자에 한해 개방한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지우 (초등학교 4학년): “김구 선생님께서 쓰신 글자를 직접 써보고 김구 선생님이 주무신 방도 구경하니까 신기하고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았어요.

강원도 춘천시. 울긋불긋 물든 단풍 아래 고요한 물줄기가 가을의 정취를 뽐냅니다. 춘천의 명물인 소양강댐! 그 위를 걷는 사람들의 발길이 가볍습니다.

<인터뷰> 박한수 (서울시 마포구): “단풍 구경도 할 겸 일 년에 두 번 개방한다고 해서요. 집사람과 오게 됐습니다.”

지그재그로 이어진 모양이 용이 승천하는 모양이라 해 용너미길이라 불리는 이 길은 안보 문제로 일 년에 한 번 봄에만 개방되었는데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히 다음 달 하루 더 개방할 예정입니다. 완만한 길을 걸으며 주변을 돌아보면,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소양강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래 (서울시 도봉구):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요. 그리고 소양강 댐 때문인지 운무가 자욱하게 있어서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좋네요.”

이번 여행주간에는 평소 가볼 수 없었던 숨겨진 여행지 40여 개가 개방됩니다.

개방날짜가 조금씩 다른 만큼 꼭 확인해보고 가야 합니다.

<인터뷰> 허숭 (서울시 도봉구): “평소에 가볼 수 없는 미개방 여행지잖아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을여행주간에만 만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를 찾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