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돼지고기 가격 급등…서민 밥상 물가 ‘비상’

<앵커 멘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수입 고기 구매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그런데 수입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봄 ㎏당 4000~5000원 했던 냉동 삼겹살 수입가는 이달 말 현재 8천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수입가가 급등하면서 대형마트 소비자 가격도 최대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이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면서 값이 올라 수입선이 비슷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구제신청을 할 때 걸려온 전화번호도 함께 신고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해당 전화번호를 바로 폐쇄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금감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서 사기범의 목소리와 전화번호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자료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이 3분기 체감경기를 진단한 결과 소비자태도지수는 96.5로 100을 밑돌아 경기 위축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명동 상권은 고전한 반면 동대문 매출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명동 지역의 경우 온라인 구매 증가 등으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반면 동대문 상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대형쇼핑몰 등으로 꾸준히 고객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