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맞춤형’ 가전제품 전성시대

입력 2016.10.31 (12:43) 수정 2016.10.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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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형 평수 아파트, 또 땅콩주택 등이 뜨면서 덩치가 컸던 가전제품들이. 공간맞춤형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부 이정임 씨는 세탁실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좁은 데다 개수대까지 있어, 건조기를 열 때마다 문이 부딪치기 일쑤였습니다.

이 고민을 해결한 게 양방향 건조기.

건조기 문이 윗쪽으로 열려 편하게 문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임(양방향 건조기 구매) : "세탁실이 좁아서 옆쪽으로 여는 건조기를 구입할 경우 공간의 제약이 많았는데 (양방향 건조기는) 공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어요."

이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위치를 바꿀 수 있어 밥솥과 같은 다른 주방 용품 옆에 있어도 괜찮고, 이 냉장고는 문과 본체 사이 경첩의 이음새를 없애 벽에 딱 붙여 놓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주방공간은 더 여유로워 졌습니다.

<인터뷰> 소지섭(LG전자 홍보팀) :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방은 그저 밥만 하는 곳이 아니라 주부들이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혜영(한국공간디자인학회 회장) : "주거공간이 소형화되고 있잖아요.또 주방이 되었다가 거실이 되었다가 다용도로 쓰여야 되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방제품들이 공간맞춤형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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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맞춤형’ 가전제품 전성시대
    • 입력 2016-10-31 12:44:42
    • 수정2016-10-31 13:05:07
    뉴스 12
<앵커 멘트>

소형 평수 아파트, 또 땅콩주택 등이 뜨면서 덩치가 컸던 가전제품들이. 공간맞춤형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부 이정임 씨는 세탁실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좁은 데다 개수대까지 있어, 건조기를 열 때마다 문이 부딪치기 일쑤였습니다.

이 고민을 해결한 게 양방향 건조기.

건조기 문이 윗쪽으로 열려 편하게 문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임(양방향 건조기 구매) : "세탁실이 좁아서 옆쪽으로 여는 건조기를 구입할 경우 공간의 제약이 많았는데 (양방향 건조기는) 공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어요."

이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위치를 바꿀 수 있어 밥솥과 같은 다른 주방 용품 옆에 있어도 괜찮고, 이 냉장고는 문과 본체 사이 경첩의 이음새를 없애 벽에 딱 붙여 놓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주방공간은 더 여유로워 졌습니다.

<인터뷰> 소지섭(LG전자 홍보팀) :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방은 그저 밥만 하는 곳이 아니라 주부들이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혜영(한국공간디자인학회 회장) : "주거공간이 소형화되고 있잖아요.또 주방이 되었다가 거실이 되었다가 다용도로 쓰여야 되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방제품들이 공간맞춤형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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