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최순실 검찰 출석…“죽을죄 지었다”

국정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최순실 씨가 오늘(31일)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최씨는 국민들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했고 검찰은 최 씨에 대한 긴급 체포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PC 내 것 아냐”…안종범·정호성 출국금지

오늘(31일) 두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는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은 출국 금지됐습니다.

K스포츠클럽·평창올림픽까지 노렸나?

생활체육 강화를 위해 추진돼온 3백억 원 규모의 스포츠클럽 사업을 K스포츠재단이 통째로 노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최 씨 측이 평창올림픽을 빌미로 45억 원짜리 사업을 따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여야 회동 파행…온도 차 속 “철저 수사”

야당의 거국 내각 구성 거부에 대한 정진석 원내대표의 반발로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은 5분 만에 파행됐습니다. 여야 모두 최 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지만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내일 서울 영하 2도…목요일까지 추워

밤사이 기온이 초겨울 수준으로 떨어져 내일(1일) 아침 철원이 영하 7도, 서울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추위는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