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강한 두산…‘우승 전선 이상무’

입력 2016.11.02 (21:47) 수정 2016.11.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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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2년 연속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은 NC와의 4차전도 앞서 통산 7번째 4연승 우승과 2년 연속 우승이 눈앞입니다.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3연승으로 앞선 두산은 2회 양의지의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NC 선발 스튜어트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두산은 6회에도 양의지가 적시타를 쳐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친 두산은 4대 0으로 멀찌감치 앞서나갔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희관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등 호투를 이어간 두산은, 9회 현재 8대 0으로 앞서며 4연승을 눈앞에 뒀는데요,

이대로 이기면 2년 연속 우승입니다.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지난 2010년 SK가 달성한 이후 6년 만이자 프로야구 통산 7번째 진기록입니다.

일명 판타스틱4로 불리는 막강 선발 투수들을 앞세운 두산은, 4경기에서 1점만 내주는 최소 실점 신기록까지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NC는 4차전에서도 힘없이 무너지며 4연패의 수모를 당할 위기입니다.

1회 1사 1, 3루, 6회 무사 1, 3루 등 절호의 기회를 잇달아 놓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강 중심타선이라던 나성범과 테임즈, 박석민 등은 오늘도 철저히 침묵했습니다.

가을에 유난히 약해지는 NC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만 8연패의 위기에 몰리며, 2인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올해도 쓸쓸히 가을 야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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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강한 두산…‘우승 전선 이상무’
    • 입력 2016-11-02 21:48:49
    • 수정2016-11-02 2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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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2년 연속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은 NC와의 4차전도 앞서 통산 7번째 4연승 우승과 2년 연속 우승이 눈앞입니다.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3연승으로 앞선 두산은 2회 양의지의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NC 선발 스튜어트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두산은 6회에도 양의지가 적시타를 쳐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친 두산은 4대 0으로 멀찌감치 앞서나갔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희관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등 호투를 이어간 두산은, 9회 현재 8대 0으로 앞서며 4연승을 눈앞에 뒀는데요,

이대로 이기면 2년 연속 우승입니다.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지난 2010년 SK가 달성한 이후 6년 만이자 프로야구 통산 7번째 진기록입니다.

일명 판타스틱4로 불리는 막강 선발 투수들을 앞세운 두산은, 4경기에서 1점만 내주는 최소 실점 신기록까지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NC는 4차전에서도 힘없이 무너지며 4연패의 수모를 당할 위기입니다.

1회 1사 1, 3루, 6회 무사 1, 3루 등 절호의 기회를 잇달아 놓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강 중심타선이라던 나성범과 테임즈, 박석민 등은 오늘도 철저히 침묵했습니다.

가을에 유난히 약해지는 NC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만 8연패의 위기에 몰리며, 2인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올해도 쓸쓸히 가을 야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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