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최순실…국정 개입 수사 본격화
입력 2016.11.05 (06:39)
수정 2016.11.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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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가 대기업에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이 담긴 태블릿 PC를 최 씨의 것으로 결론 내리고 국정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면서도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해왔던 최순실 씨가 구속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지 일주일 만에 나온 첫 번째 구속잡니다.
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국정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 기밀문서가 담긴 태블릿 PC의 주인이 최순실 씨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태블릿PC에 최 씨 본인과 친척들의 사진이 있는 등 사용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태블릿PC를 보고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 검찰은 PC의 전달 경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문건을 누가, 어떻게, 어떤 이유로 최 씨에게 넘겼는지를 규명하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 씨가 청와대를 사칭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사 개입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한편 최순실 씨의 모습이 첫 소환 때와 다르다는 괴담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은 지문 확인 결과 구속된 피의자가 최순실 씨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최순실 씨가 대기업에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이 담긴 태블릿 PC를 최 씨의 것으로 결론 내리고 국정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면서도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해왔던 최순실 씨가 구속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지 일주일 만에 나온 첫 번째 구속잡니다.
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국정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 기밀문서가 담긴 태블릿 PC의 주인이 최순실 씨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태블릿PC에 최 씨 본인과 친척들의 사진이 있는 등 사용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태블릿PC를 보고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 검찰은 PC의 전달 경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문건을 누가, 어떻게, 어떤 이유로 최 씨에게 넘겼는지를 규명하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 씨가 청와대를 사칭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사 개입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한편 최순실 씨의 모습이 첫 소환 때와 다르다는 괴담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은 지문 확인 결과 구속된 피의자가 최순실 씨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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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최순실…국정 개입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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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5 06:40:04
- 수정2016-11-05 0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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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대기업에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이 담긴 태블릿 PC를 최 씨의 것으로 결론 내리고 국정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면서도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해왔던 최순실 씨가 구속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지 일주일 만에 나온 첫 번째 구속잡니다.
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국정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 기밀문서가 담긴 태블릿 PC의 주인이 최순실 씨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태블릿PC에 최 씨 본인과 친척들의 사진이 있는 등 사용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태블릿PC를 보고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 검찰은 PC의 전달 경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문건을 누가, 어떻게, 어떤 이유로 최 씨에게 넘겼는지를 규명하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 씨가 청와대를 사칭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사 개입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한편 최순실 씨의 모습이 첫 소환 때와 다르다는 괴담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은 지문 확인 결과 구속된 피의자가 최순실 씨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최순실 씨가 대기업에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이 담긴 태블릿 PC를 최 씨의 것으로 결론 내리고 국정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면서도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해왔던 최순실 씨가 구속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지 일주일 만에 나온 첫 번째 구속잡니다.
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국정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연설문 등 기밀문서가 담긴 태블릿 PC의 주인이 최순실 씨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태블릿PC에 최 씨 본인과 친척들의 사진이 있는 등 사용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태블릿PC를 보고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 검찰은 PC의 전달 경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문건을 누가, 어떻게, 어떤 이유로 최 씨에게 넘겼는지를 규명하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 씨가 청와대를 사칭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사 개입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한편 최순실 씨의 모습이 첫 소환 때와 다르다는 괴담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은 지문 확인 결과 구속된 피의자가 최순실 씨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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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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